내년부터 운영되는 옥천군 공공급식센터와 관련한 설명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가 9일 오전 11시30분 옥천푸드집배송장에서 열렸다.군내 어린이집 19개 중 13개가 참여한 이번 간담회는 내년 변화될 급식 조달 체계를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날 군 농촌활력과 로컬푸드팀 김우현 팀장은 공공급식 센터 운영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와 어린이집 배송 절차 등을 설명했다.김우현 팀장은 "군에서 공공급식센터를 운영하게 되면 식재료비의 20% 정도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10%는 공공급식센터 사무실 운영에 쓰고 나머지 10
(사)전국한우협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이완순, 한우협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9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9일 명가에서 개최한 이번 한우협회 송년회는 한우협회 회원과 가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우협회 회원들은 다양하게 준비된 음식을 나눠 먹고, 술잔도 기울이며 한해 축산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은성테크(대표 박다윤) 등 지역업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경품 행사로 회원들의 양손에 푸짐함이 더해졌다.한우협회 이완순 지부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회원들이 모여줘서 정말
옥천농협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이피시) 복숭아공선회(회장 송찬두)가 충북농협 우수생산자 조직 선정과 더불어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는 연도 본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복숭아 공선회는 지난 5일 농협충북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9 하반기 우수 생산자 조직' 표창에 이어 오는 13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리는 '산지유통 종합평가회'에서 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복숭아공선회의 2관왕이 빛나는 이유는 수년째 적자 늪에 빠져 각종 비판에 직면한 에이피시가 복숭아 유통 성공사례를 통한 존립의 이유를 증명해냈기
[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1992년 국제기계에 입사한 강점수(60, 옥천읍 양수리)씨는 벌써 만 28년째 기계수리 업무를 맡고 있는 베테랑 기술자인 동시에 14년간 복숭아 농사를 지어온 농사꾼이기도 하다. 평일에는 국제기계 사원으로, 주말에는 800평 남짓한 복숭아밭을 돌보는 농부로. 24시간이 모자라다는 말은 그를 위해 존재하는 듯하다.처음 강점수씨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건 옥천농협 농산물가공사업소 직원들로부터였다. '공판장에 나오는 강점수씨네 복숭아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해요. 더 특이한 건 이분이 국제기계에서 일하면서 복숭아
[읍면소식-동이면] 동이면이장협의회(회장 김기복)가 매화~동이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관련한 잔여 임야 매수와 시공 요청 동의를 위한 민원 제기에 나섰다. 면사무소 맞은편에 건립된 동이면 힐링센터의 시야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충북도는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공사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동이면이장협의회는 지난달 14일 지방도 확포장 공사와 관련해 '면사무소 힐링센터 연계를 위한 잔여지(임야) 매수 및 시공요청 동의'에 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공사와 관련한 잔여 임야로 면사무소 맞은편에 건립된 동이면 힐링센터의
[읍면소식-이원면] 올해 21대 이원청년회 회장은 이연규 회장의 뒤를 이어 김민규(39, 이원면 수묵리) 회장이 맡게 됐다. 김민규 회장은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원면민 숫자를 체감한다며 그간 이원청년회가 진행한 면 복지 사업 뿐 아니라 이원면 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저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려고 해요. 이원초나 이원중학교를 보면, 제가 다닐 때와는 다르게 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어요. 결국 미래의 이원면을 끌고 나갈 사람은 이원면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라고 생각해요. 저만해도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이하 축협)이 2019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가축유통활성화 부문 대상과 축산물 판매역량강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수상으로 축협은 무이자자금 5억원과 시상금을 수여 받는다. 축협은 지속적으로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농협본관에서 '2019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가 개최됐다. 앞선 11월 16개소 축협은 △가축생산·번식기반부문 △가축유통활성화 △축산물 판로확대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 △사료사업 강화 △축
한해 동안 진행된 농촌지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3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옥천군 농업 상황에 맞는 시범 사업 발굴로 현장 농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군에 따르면 올해 △지도기획 △작물환경 △생활자원 △과수·축산·채소·특작 △교육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3종의 농촌 지도사업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국비사업(15종 40개소), 도비사업(21종, 72개소), 군비사업(7종 10개소)이다. 해당 농촌지도 시범사업에는
지난 2016년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읍면별 협의체들이 한데 모여 그간의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2일 오전 10시30분 군 대회의실에서 지사협 회원과 군 관계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해당 행사가 진행됐다.각 읍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번호 추첨을 통해 발표 순서를 정한 뒤 올해 진행한 다양한 복지사업 중 우수사례를 꼽힐 만한 내용을 발표했다. 해당 우수사례에 대한 평가는 △옥천지역자활센터 강호신 센터장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 육동일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농협(조합장 이중호)이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대전 세우리병원과 진료비 감면 혜택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이원농협서 맺은 해당 협약의 결과로 이원농협 조합원이면 누구나 세우리병원에서 진료할 시 10~20%가량을 감면받는다.이원농협은 조합원들의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고민해 왔다. 기존 농협중앙회 사업으로 진행됐던 대학병원 연계 진료비 감면 사업에 대한 조합원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주목해 자체적으로 대전 서구에 위치한 새우리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해당 업무 협약으로 이원농
[읍면소식-동이면] 동이면 조령1리에 마을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이번 마을 안내판 설치로 조령1리 외식상권 활성화와 마을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동이면 조령1리는 금강휴게소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이다. 조령1리는 금강 톨게이트를 지나쳐야 나오는 마을로 민물고기 매운탕과 도리뱅뱅이 등을 주요한 외식 산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이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외식상권 쇠퇴로 그 명성이 예전같지는 않다지만, 조령1리는 옛날부터 특화된 외식 지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마을 주민들과 동이면은 이같은 마
[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지난 10월 22일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에 새로운 음료가 출시됐다. 이름하여 콩메리리카노.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약콩 '쥐눈이콩'과 공정무역을 통해 구입된 '아라비카 원두'를 배합해 만든 카페 뜰팡의 신메뉴다.모두가 기다렸다. 그리고 여러가지 난관을 뚫느라 꽤 오래 걸렸다. 단돈 4천원을 주고 먹을 수 있는 이 콩메리카노 한 잔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가 담겨있다. 그리고 이번 '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에서는 이 한 잔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본래 카페 뜰팡
옥천 배구 동호인들이 보은·영동 배구 동호인과 만나 열띤 승부를 펼쳤다. 24일 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회 옥천군협회장기 배구대회'에는 남부 3군 100여명의 배구 동호인이 모였다. 이날 협회장기 배구대회는 우리고장 배구팀 XTM과 배사모, 에이스가 출전했다. 특히 여성 동호인으로 구성된 여자배구 클럽 역시 대회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우리고장 배구 동호인들은 인근 보은과 영동에서 초청한 4개 배구팀과 여성부와 남성부로 나뉘어 친선 경기를 펼쳤다. 옥천에 있는 배구팀만으로는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없기 때문에 매년 배구협회에
장령공동돌봄(회장 김복순)과 알록달록 드림공작단 동그라미친구들(회장 김윤희)이 올해 마지막 체험활동을 마무리했다. 24일 향수뜰 권역에서 진행된 제빵 체험에는 군서초 학생과 학부모 20여명이 모여 내년 활동을 기약했다.장령공동돌봄과 동그라미 친구들은 모두 군서초 학생들과 학부모를 구성된 단체다. 장령공동돌봄은 군서면의 놀이문화와 돌봄 활동을 고민하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동그라미 친구들은 군서초 내 다문화 가족이 모여 이룬 단체라는 점에서 조금 다를 뿐이다. 하지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면단위 학생들의 경험을 넓혀주려는 목표를 갖는
규모는 작지만 우리고장 관성정·청산정 동호인들의 단합은 어느때 보다 열띠었다. 24일 오전 10시30분 관성정에서 열린 '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궁도대회'는 60여명의 동호인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 협회장기 대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된 3인 1조의 동호인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단체전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까지 노년부, 장년부 등 부별로 나뉘어 치러졌던 단체전이었지만, 올해는 세대를 넘어서 다양한 동호인들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옥천군궁도연합회 이제만 회장은 "1년에 한번씩 동호인들이 모여 서로
우리고장 탁구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그간 갈고닦았던 기량을 뽐냈다. 제4회 옥천군협회장기 탁구대회는 23일 주최측 추산 100여명의 탁구 동호인이 모인 가운데 옥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대회는 개인전(지용부·향수부), 라지볼개인전(남자부·여자부), 일반복식, 라지볼복식, 단체전(지용부·향수부·라지볼)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됐다.이번 협회장기 탁구대회는 옥천중·고등학생으로 꾸려진 1060동호회 학생들이 활약이 눈에 띄었다. 제25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이들은 이번 대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사)한국농업경영인 옥천군연합회(회장 황동연, 한농연) 김상태 수석부회장이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농연 충북도연합회는 매년 우수농업 경연인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제28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은 19일 충북농업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김상태(46, 청산면 하서리) 수석 부회장은 한농연 옥천군연합회에서 9년째 부회장 직위를 맡고 있다. 1997년 처음으로 한농연에 가입해 회원 간 친목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태 수석 부회장은 청산초-청산중-보은농고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가 2020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민주평통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19일 오전 11시 다목적회관 소회의실에서 20명의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민주평통은 2020년 사업계획으로 △청소년 평화통일 현장 견학 △북한이탈주민 명절 나눔 및 간담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자문위원 평화통일 역사 현장견학 등 7가지를 공유했다. 자문위원들은 매년 똑같이 반복되는 사업들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북한이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면 주민들이 이원역에 정차하는 열차 추가 배정을 위한 주민 서명 운동에 나섰다. 그간 이원면 주민들은 이원역의 상하행선 열차 운행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이원면발전위원회는 해당 주민 서명을 향후 코레일에 제출할 예정이다.이원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박영웅)는 지난 10월부터 이원역에 정차하는 열차의 추가 배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이원역에는 1일 기준 서울 방면 상행선이 4회, 동대구 방면 하행선이 4회 운영되고 있는데 시간대별 편차가 많게는 10시간 가량 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
[읍면소식-동이면] 지난 9월부터 열띤 공부를 이어온 동이면 이장단과 주민들이 13일 졸업식을 끝으로 올해 '좋은이장학교' 활동을 마무리했다. 졸업식 전에는 금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의 공익적 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올해 '좋은 이장학교'는 지역자원의 공익적 활용에 대한 강연과 함께 전국 최초 개방형 공모면장에 이름을 올린 신길호 낙안면장이 강연이 더해진 '알찬' 강연이었다. 지난 9월 (주) 거름 하덕천 대표의 '지방분권' 강연을 시작으로 총 5회차 교육이 진행됐다.동이면이장협의회(회장 김기복)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