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유통활성화 대상·축산물 판매역량강화 우수상
2관왕 달성 쾌거 "영세조합 앞으로 더 발전하라고 준 상"

지난 2일 농협본관에서 '2019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은옥천영동축협은 가축유통활성화 부문 대상과 축산물 판매역량강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제공: 축협)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이하 축협)이 2019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가축유통활성화 부문 대상과 축산물 판매역량강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수상으로 축협은 무이자자금 5억원과 시상금을 수여 받는다. 축협은 지속적으로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농협본관에서 '2019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가 개최됐다. 앞선 11월 16개소 축협은 △가축생산·번식기반부문 △가축유통활성화 △축산물 판로확대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 △사료사업 강화 △축산환경개선 등 6개부문으로 나뉘어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이 중 가축유통활성화 부문 대상과 축산물 판매역량 강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축협에는 무이자자금 5억원 시상금 300만원, 우수 축협에는 시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축협에 따르면 혈통관리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친자검증제도 지원과 조사료 판매량 증가 등이 가축유통활성화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축협이 운영하는 한우판매장 안에 10평 규모로 설치한 간의 편의점은 큰 수익을 올리며 판매역량강화 부문 수상에 이르렀다.

맹주일 조합장은 "영세한 조합이 열심히 하면 된다는 것을 이번 수상을 통해 증명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직원들이 힘을 합쳐 축협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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