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3일 개최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3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한해 동안 진행된 농촌지도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3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옥천군 농업 상황에 맞는 시범 사업 발굴로 현장 농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에 따르면 올해 △지도기획 △작물환경 △생활자원 △과수·축산·채소·특작 △교육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43종의 농촌 지도사업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국비사업(15종 40개소), 도비사업(21종, 72개소), 군비사업(7종 10개소)이다. 해당 농촌지도 시범사업에는 사업비 17억2천290여만원(국비 5억3천550만원·도비 1억1천751만원·군비 9억764만원)이 투입됐다. 이중 농가 자부담은 1억6천220여만원이다. 

현장에서는 17억여원이라는 큰 규모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옥천 농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농촌지도사업이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옥천군의회 김외식 의장은 "실제 옥천 농민 상황과 똑 떨어지는 사업이 거의 없을 것 같다. 대부분을 중앙 연구자들이 만든 메뉴얼대로 사업이 떨어지고 이에 맞춰 진행되는 게 7~80%로 알고 있는데 현장 농민들의 어려움이 상당할 것으로 본다"며 "무거운 짐을 같이 짊어 질수 있도록 의회나 집행부가 함께 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군 기술자원과 소득작목팀 "아무래도 중앙에서 제시된 시범 요인을 따라가는 구조기 대문에 우리지역의 현실과 동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농기센터가 있고, 우리 실정에 맞는 요인들이 사업에 들어갈 수 있도럭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지도사들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이 뒷받침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 시범 사업에 대한 결과를 매뉴월화해 지도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국도비와 자부담을 포함해 17억여원이 투입되는 만큼 농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3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3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3일 농업인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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