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소식-군서면] 군서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도록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영범, 김영관)가 난방유를 지원했다. 지난달 28일 군은 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군서면 저소득층 13가구에 난방유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원한 난방유는 가구당 158L정도로 15만원 상당이다.난방유 지원 사업은 지난달 셋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약 일주일가량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의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전달하고 주유 방법을 알려줬다. 방문 당시 기름통이 꽉 차있었던 한 가구에게는 난방유 교환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위해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종석, 한영수)가 무선리모컨 전등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20일 공무원,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옥천전업사 직원(대표 김향곤) 등 30여명은 군북면 대상가구 4곳을 방문해 전등을 교체하고 무선리모콘 전기스위치를 보급했다.우리고장 기업체 2곳에서도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인우전자(대표 송일환)는 원가로 전등과 리모콘을 제공하고, 옥천전업사는 무상으로 전등 설치를 도왔다. 덕분에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중 가격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무선리모콘
[읍면소식-군서면] 좋아하는 일을 자신의 직업으로 삼기란 쉽지 않다. 여러 문제로 인해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떠한 이유로 싫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꾸준한 사랑으로 나아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 장령산 휴양림 근처에 위치한 카페 ‘산들바람’에는 한 부부의 애정이 곳곳에 깃들어 있다. 초겨울 아침공기가 코끝을 찡하게 하는 오전9시, 산들바람 송재경(66)·목영은(65) 부부는 밝은 얼굴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산들바람이 열린 지는 2년 정도다. 증평에서 태어난 남편 송재경씨는 40년 가까이 공무원으로 일했고, 춘천에서
우리고장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형형색색의 야광봉과 분홍빛 응원수건이 관객석을 가득 메운다. 공연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제 나름의 방식대로 음악을 느끼며 움직인다. 26일 오후1시 관성회관에서 옥천군자원봉사자대회 및 라면보따리 재능 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자원봉사자,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자리를 빛내주었다. 자원봉사자대회에는 군비 510만원, 라면보따리 콘서트에는 지방비 500만원(군비 80%·도비 20%)이 투입됐다.라면보따리 콘서트의 재미있는 점은 입장할 때 자율적으로 라면을 기부할 수 있다는
김장철을 맞이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 우리고장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선보였다. 23일 오전10시부터 1시까지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김장장터가 열렸다. 소비자, 로컬푸드직매장 직원, 죽향초 학부모회와 학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체험과 김장 재료 판매가 진행됐다.판매한 김장김치는 700여kg로, 11월 초 사전예약을 받았다. 준비한 상품은 절임배추, 김장김치, 김장 담그기용 재료 등으로 세 품목이다. 절임배추는 20kg당 2만7천500원, 김장김치와 김장담그기용 재료는 10kg당 2만1천원으로 판매됐다. 준비된 김치와 김장재료는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면 장화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장화리는 내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6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내년에는 5천만원(국비50%·도비15%·군비35%)을,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연 1억5천만원씩 지급받을 예정이다.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농업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9월부터 장화리 주민들과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관리방안을 마련해 공모를 준비했다. 지난 11
우리고장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16주년을 맞아 잔치를 열었다. 23일 오후1시 관성회관에서 향수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사회복지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문화정보대학, 청산분관 문화정보대학, 장애인 평생교육 및 여성장애인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작품발표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및 시상식, 회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수표창, 의장표창, 관장표창 수여식이 있었으며 수상자는 총 20명이다. 이날 식전 공연을 포함해 18개 팀이 다양한
‘동문들아 반갑다!’ 옥천고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다. 23일 오후5시30분 명가에서 제18회 옥천고 총동문인의 밤이 열렸다. 이날 공무원, 옥천고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동문회는 옥천고 18회 졸업생들이 주관했다. 옥천고 총동문회는 매년 한 번씩 진행하며, 동문회 회수와 동일한 기수가 주관을 맡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오후6시부터 오후6시30분까지로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이 있었다. 김재종 군수와 박덕흠 의원이 참석해 옥천고 동문인들에게 동문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읍면소식-군북면] 내년부터 마을상수도를 이용해오던 군북면 환평리, 추소리, 이평리 등 일부 마을에서 지방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5일 군북면 환평리-추소리 일원의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의 1차 공사가 준공됐다. 이 작업으로 증약리부터 이평리까지 상수도 급수관로 8.12km가 매설됐다. 공사는 ㈜대안건설이 올해 4월부터 진행했으며 예산으로 10억1천8백만원(복권기금 5억9백만원, 군비 5억9백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공사는 급수를 위한 주 관로를 묻는 작업이다. 내년 11월 급수를 목표로 내년 2월 2차 공사를 실시
테크노밸리(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충청북도, 군, 6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후5시 옥천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 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군, 6개 기업은 △행정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기업은 투자 사업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 장비 구매 △신규 고용 시 지역주민 50%이상 우선 채용 △협약 당사자들과 합의 전 투자계획 비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가 라오스 폰커마을에 찾아가 새마을회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렸다. 4일부터 8일까지 옥천군새마을회 회원 25명은 라오스 베인티안시 싸이타니 폰커마을에서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예산으로 군비 2천50만원이 투입됐다.회원들은 폰커마을의 마을 축제를 맞이해 도로 125m를 손수 포장하고 폰커마을에 마을안길 포장 사업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폰커초등학교를 방문해 폰커마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회원들이 전달한 물품은 285만원 상당의 학교비품, 신발, 체육복 등이다.현장에 라오스 농림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가 2년 연속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보건소를 비롯한 전국 보건소 12개소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옥천보건소는 작년 성과대회에서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기의 조기 흡연 예방에 집중해 심사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새싹부터 건강하게! 아동·청
[읍면소식-군서면] 둥둥, 깽깽, 지잉~ 여러 악기가 부딪혀 울린다. 신나는 음악에 몸이 저절로 박자를 타게 된다. 몸을 이리로 저리로, 자리에 있는 사람들 모두 음악에 심취한다. 12일 오후7시30분 군서면 다목적농민회관에서 군서면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교실이 열렸다. 풍물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현재 15명의 군서면민들이 참가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풍물교실엔 풍물놀이, 가요난타 등 두 가지 수업이 진행된다. 기존엔 난타만 해왔지만, 풍물을 배우고 싶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9월부터
"수능 대박! 수능 대박!"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아침, 옥천고등학교에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열기가 뜨겁다. 학생들은 영하1도의 한파를 뚫을 뜨거운 응원을 받고 수험장으로 당당히 걸어나갔다. 전국에서 54만8천734명이 시험에 응시한 가운데, 우리고장에서는 옥천고 277명, 청산고 24명, 충북산과고 2명, 기타 24명으로 총 327명이 응시했다. 관내 수험장은 옥천고등학교 1개소다. 입실은 오전8시10분까지며, 오전 8시40분부터 시험을 치르게 된다.옥천고등학교 내에서는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
[읍면소식-군북면] 군북면 보오리의 역사를 안내하고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비가 세워졌다. 8일 보오리 마을 입구에서 마을자랑비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보오리 주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예산으로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비 1천250만원이 투입됐다.정오가 되자 마을비를 가리던 흰 천막이 걷혔다. 선명하게 ‘보오리’라 적힌 마을비 옆에는 보오리 자랑비가 설치됐다. 보오리 자랑비에는 마을의 역사와 소개글이 담겨있으며 해당 글은 박희성 이장이 올해 4월 기존에 있던 마을자랑비의 내용을 수정해 작성한 글이다. 기존에 있었던 자랑비는
[다함께 복지]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왔습니다. 첫 번째는 청소년 안전망, 두 번째는 지방청소년상담사업에 대해 다뤘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마지막 이야기는 학교밖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가 장식합니다. 이들은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갖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 청소년 가족이 있는 분들 모두 관심 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편집자주여성가족부는 학교생활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밖청
[다함께 복지] 달콤하고 폭신한 날이었다. 부드러운 바닐라 냄새가 늦가을의 찬 공길 감쌌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요리기구들에 웃음소리가 튕겨져 귓가에 울린다. 5일 오전10시 노인·장애인복지관 요리실에서 ‘베이킹에 반하다’ 세 번째 홈베이킹 교실이 열렸다. '베이킹에 반하다'는 노인·장애인복지관의 요리프로그램으로 10월23일부터 매주 한 번씩 진행되고 있다. 강사와 담당 사회복지사, 4명의 학생으로 이뤄진 홈베이킹 교실에서는 요리로 나눈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오늘(5일)의 메뉴는 우유와 찰떡궁합인 마들렌. 순수마들렌, 흑임
독거노인들을 치매로부터 보호하는 ‘찾아가는 기억지키미’가 활동을 마쳤다. 5일 오후1시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2019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평가회, 치매예방! 당신과 함께라서 든든합니다’가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 충남대 간호과학연구소 정은영 교수, 기억지키미(생활관리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수행하는 복지기관의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치매예방 및 발견을 돕는 사업이다. 치매환자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돼 관리를 돕는다. 정기방문은 1주에 1번씩 진행되며 안부확인,
군민들을 위해 관내에서 열심히 봉사해온 청산적십자봉사회가 첫 단합나들이를 떠났다. 지난달 25일 청산적십자봉사회가 경북 포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날 14명의 회원들은 호미곶, 죽도시장, 영일만 야시장 등 포항의 명소를 관람했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은 덤이다. 회원들은 오전8시에 출발해 여행을 만끽한 후 오후7시 청산으로 복귀했다고 한다. 청산적십자봉사회가 포항까지 무사히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던 건 청산면민들의 도움 덕분. 청산면민협의회가 봉사자들의 원활한 여행을 위해 15인승 승합차를 대절해줬단다. 원래는
[읍면소식-군서면] ‘푸르르-’ 잔잔한 음색에 눈꺼풀로 눈을 덮어본다. 어릴 적 놀이공원에 갔던 기억, 가족들과 수박을 나눠 먹었던 기억…. 머릿속 파편으로 흩어졌던 어린 시절 기억들이 한 군데 모여 떠오르는 것 같다. 사진으로 비유한다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사진보단 앨범 한 쪽에 붙여진 필름 사진에 가깝다. 음악이 끝나니 손이 저절로 박수를 치고 있다.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여 준 건 군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하모니카반. 6일 오후7시 군서면 다목적농민회관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하모니카 교실이 열렸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