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옥천군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투자협약 체결식 진행
뿌리산업 기업 4개사, 바이오식품 및 가공산업 기업 2개사로 구성
15일 1차분 용지 8만㎡ 분양 공고 예정…입주 신청 29일까지

11일 오후5시 옥천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 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김재종 군수와 기업체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11일 오후5시 옥천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 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테크노밸리(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충청북도, 군, 6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오후5시 옥천테크노밸리 입주의향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공무원, 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북도, 군, 6개 기업은 △행정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기업은 투자 사업 이행 및 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 장비 구매 △신규 고용 시 지역주민 50%이상 우선 채용 △협약 당사자들과 합의 전 투자계획 비공개 등을 협약했다.

투자기업은 (주)오케이에너지, 수원공업(주), 비이엠(주), (주)다해인터네셔널 등 뿌리산업 기업 4개사와 세연식품, (주)완벽한인생브루어리 등 바이오식품 및 가공산업 기업 2개사이다. 투자기업 6개사는 385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4만3천653㎡ 규모의 부지에 공장과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497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옥천테크노밸리는 23만6천31㎡ 규모로 조성되며, 의료기기 관련 산업 33%, 바이오식품 및 가공산업 14%, 뿌리산업 27.4%, 기타업종 25.6%가 입주 가능하다. 단 기타업종 중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등은 입주 제외된다. 15일 1차분으로 용지 8만㎡ 을 공고할 예정이며 입주 신청은 29일까지다. 최종 용지매매 계약은 심사를 거쳐 12월20일 체결된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군에 투자를 결심해주신 기업체 대표들에게 감사하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옥천에서 많은 성장을 이뤄내서 지역 근로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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