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새마을회 25명 새마을국제협력사업 참가
4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 폰커마을에서 봉사해
4박 5일동안 도로포장 봉사, 포장 사업비·물품 전달 실시

4일부터 8일까지 옥천군새마을회 회원 25명은 라오스 베인티안시 싸이타니 폰커마을에서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라오스 폰커마을에 마을 안길 포장비 4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옥천군>
4일부터 8일까지 옥천군새마을회 회원 25명은 라오스 베인티안시 싸이타니 폰커마을에서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라오스 폰커마을 폰커초등학교에 물품들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옥천군>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가 라오스 폰커마을에 찾아가 새마을회의 봉사정신을 널리 알렸다. 4일부터 8일까지 옥천군새마을회 회원 25명은 라오스 베인티안시 싸이타니 폰커마을에서 새마을국제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예산으로 군비 2천50만원이 투입됐다.

회원들은 폰커마을의 마을 축제를 맞이해 도로 125m를 손수 포장하고 폰커마을에 마을안길 포장 사업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폰커초등학교를 방문해 폰커마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했다. 회원들이 전달한 물품은 285만원 상당의 학교비품, 신발, 체육복 등이다.

현장에 라오스 농림부 관계자 등 공무원 10여명과 마을 주민 50여명도 참석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옥천군새마을회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봉사단원들은 새마을회장단과 9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구성됐다. 9개 읍면에 골고루 라오스 봉사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각 읍면 새마을회에서 2명씩 선출했다.

옥천군새마을회 강정옥 회장은 “라오스 폰커마을에 다녀오면서 새마을의 근면, 자조, 협동의 봉사정신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주민들이 내년에도 또 오라며 정말 좋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라오스 폰커마을 주민들에게 새마을의 정신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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