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설명회 열려
옥천군보건소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아동청소년기의 조기 흡연 예방에 집중해 좋은 평가 받아

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설명회가 열렸다. 옥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해 2년 연속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옥천군> 
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설명회가 열렸다. 옥천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해 2년 연속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옥천군>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가 2년 연속 금연환경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2019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 및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보건소를 비롯한 전국 보건소 12개소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옥천보건소는 작년 성과대회에서도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아동청소년기의 조기 흡연 예방에 집중해 심사위원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새싹부터 건강하게!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환경조성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해당 사업은 미취학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 대상자별 체험형 흡연 예방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주요 활동지에 간접흡연 피해 예방 환경 조성 등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 예산으로5천140만원(기금50%·도비10%·군비40%)이 투입됐다.

옥천군보건소 김오현 담당자는 “이번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 우수사례는 미취학 아동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라며 “평생 금연습관 형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아동청소년 흡연자가 평생 흡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보건소는 대상자별 다양한 체험형 흡연 예방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의 주요활동장소에 대한 금연환경조성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청소년 흡연율 감소 및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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