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성회관에서 향수한마당 축제 열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16주년 기념해 개최
오재훈 관장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재능 발산할 수 있는 시간"

23일 오후1시 관성회관에서 향수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사회복지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23일 오후1시 관성회관에서 향수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사회복지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사진은 서금건강교실이 손지압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우리고장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이 16주년을 맞아 잔치를 열었다. 23일 오후1시 관성회관에서 향수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사회복지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문화정보대학, 청산분관 문화정보대학, 장애인 평생교육 및 여성장애인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작품발표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및 시상식, 회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수표창, 의장표창, 관장표창 수여식이 있었으며 수상자는 총 20명이다. 이날 식전 공연을 포함해 18개 팀이 다양한 음악연주와, 노래, 춤 등을 선보였다.

관성회관 전시실에는 회원 작품전시회가 진행됐다. 전시품은 서예, 수채화, 동양화, 토탈공예, 한글반(문집), 천연제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들과 전문강사가 직접 만든 것들이다. 로비와 전시실 내에서는 서예교실 가훈써주기 체험, 서금건강교실 손지압 체험,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풍선아트 체험, 웰빙다례교실 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2003년 12월 12일 개관해 우리고장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재훈 관장은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이 16주년을 기념해서 향수한마당 큰잔치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작년부터 행사를 토요일에 진행해 주민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강사들이 많은 주민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 서투른 모습도 있지만 사람들 앞에서 나설 수 있는 용기가 대단하다”며 “이번 축제와 연습과정이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표창 수상자 명단.
▲10년 장기근속(군수표창) △강연숙 △이왕무 △최형순 △김종임 △심종숙 ▲우수후원자 및 봉사자(군수표창) △김중운 △정철종 △김종숙 ▲우수회원(의장표창) △오난진 △이승우 △차옥훈 △정지연 △주정림 △이학무 ▲우수봉사자(의장표창) △길현주 △풍선아트봉사단 △박덕분 ▲강사(관장 감사패) △ 황의옥 △김세중 ▲주민복지과장(관장 감사패) △여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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