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초등학교(교장 김욱현) 창업 아이디어 동아리 올리사랑이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선에 진출한 유일한 충북 유일 초등팀인 올리사랑은 커스텀 안전 용품과 안전놀이터 앱을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지난달 27일 전남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에는 전국 212개 창업 동아리가 참가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해당 대회 본선에는 66개팀이 올라왔다. 올리사랑은 212개 청소년 창업동아리가 참가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했
[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2001년 서울 명동에서 군서면 금산리로 터전을 옮겼으니 벌써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때만해도 '귀농'이나 '귀촌'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지 않았다. 오죽했으면 주변 이웃들이 '혹시 땅 투기하려고 온 것 아니냐'는 눈총 어린 시선을 보냈을까. 그래도 박흥순(78)씨와 성남용(73)씨는 주변 이웃들과 융화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했다. 당시만해도 금산리에 펜션이나 민박촌이 형성되기 전이였다. 허허벌판 속에 이들 부부만 덩그러니 놓여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래서 직접 과일, 부침개 등을 싸서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면은 올해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센터와 이원묘목공원 명소화 사업 등 이원 묘목 특구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본격화된다. 새해를 맞이한 이원면 주민들은 이같은 사업들이 잘 추진돼 묘목 특구가 한 발짝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와 함께 2020년을 맞이해 가족의 건강과 개개인의 바람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녕기원제를 지내며 마음을 모았다.1일 오전 7시 이원묘목공원에 300명의 이원면민들이 하나 둘씩 모였다. 새벽 찬 기운을 뚫고 삼삼오오 모인 주민들 이원 묘목 공원 전망대를 오르며 새해 소망을 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박영학 위원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공로로 인정받아 국민훈장목령장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유병현 위원과 황규철 도의원·이의순 군의원이 각각 충북도지사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이했다.민주평통에 따르면 23일 박영학(75) 위원이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목령장을 수상했다. 박 위원은 민주평통 12, 13, 18, 19기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8기 회장을 맡아 민주평통을 이끈 바 있다. 이같은
[읍면소식-동이면] 이상진(37, 동이면 평산리)씨는 지난 23일 옥천소방서로부터 동이면 평산리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선착 출동, 화재 피해 방지에 큰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동이전담의용소방대 대원으로 지난 7일 발생한 동이면 평산리 주택창고 화재 현장에서 기지를 발휘, 옆집으로 불이 옮겨붙는 2차 피해를 막은 것."3월부터 동이전담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했어요. 동이에서 불이 나면 1차로 의용소방대에게 전체 문자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그날도 (오후 11시30분 쯤 문자를 받고) 화재 현장으로 출동했어요."현장에
옥천군재향군인회가 18일 충북산업과학고(교장 신완식)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보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안보 견학은 옥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향군인회가 마련한 안보 현장 교육 일환으로 △독립기념관 △제2함대사령부 천안함·서해수호관 견학이 이뤄졌다.옥천군재향군인회 황동연 사무국장은 "매년 청소년 안보 교육을 위해 독립기념관과 제2함대 사령부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며 "충북산과고와 연이 닿아서 올해는 산과고 학생들을 지원하게 됐다. 직접 독립기념관 등 안보와 관련된 현장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보 의식이 성장할 것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옥천지회 김철식(51) 지회장이 19일 강형철 전임 지회장의 뒤를 이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옥천·이원·대청·청산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옥천지회 2기 집행부는 농민 실익 증진을 위한 농협 경영에 감시견 역할을 철저히 이뤄내는 한편, 나아가 옥천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겠다고 밝혔다.김철식 지회장은 청성면 묘금리가 고향으로 묘금초-용문중학교-옥천고를 졸업했다. 2008년 청산농협에 입사해 2016년 청산농협 노조 조합원이 됐고 현재 청산농협 노조 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일 명가 컨벤션홀에
옥천군 4-H 연합회가 17일 연말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으로 진환이(29, 이원면 강청리)씨를 추대했다. 내년 1월 1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진환이씨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회원 확충을 기반으로 4-H 연합회가 청년농업인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2014년부터 4-H 연합회 활동을 했어요. 이뿐 아니라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이원청년회 소속이기도 하죠. 하지만 아무래도 청년농업인 단체 하면 딱 떠오르는게 4-H 연합회인 것 같아요. 해마다 회원들이 조금씩 늘고 있기는 하지만 좀
[읍면소식-이원면] 싱싱농원 강상규(65, 이원면 윤정리) 대표가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과 아무런 연관이 없던 그가 2007년 삼성코닝 근무를 끝으로 옥천으로 귀농해 묘목 농사를 꾸려온 이력이 높게 평가됐다.지난 2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는 2019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해당 시상식은 한해 정치·사회·문화·예술·과학·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이끈 인물 100인을 선정
농산물을 가공하는 사업에 처음 발을 들인 건 충남 서천에서부터다. 당시 서천 지역 노인회에서 만든 두부를 판매하는 '두부 크러스트'를 만들고 본격적인 판로 구축에 들어갔다. 조합원이 50명에 달할 만큼 호응이 좋았다. 수익도 꽤 났기 때문에 조합원들이 함께 이를 나눠 가졌다. 물론 규모가 커진 만큼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두부 크러스트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들은 지금의 장경숙 자연담은장과 콩마을 한이장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두부크러스트 사업을 서천에서 하다가 2010년 경 옥천으로 왔어요. 남편이 목회지를 옥천에 와서 하면서 자
제4회 옥천군협회장배 볼링대회는 한 해 옥천군 볼링발전을 위해 노력한 많은 회원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되는 등 경쟁을 넘어서 볼링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옥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볼링협회가 주관한 이번 볼링대회는 22일 옥천볼링장에 김재종 군수와 볼링협회 회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특히 지난 7월 개최된 제22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도민체전 선수단(박재범·김용준·김세환·김성진·이상년·김해정·우수진·나진주)이 옥천 볼링을 빛낸 유공을 인정받았다.옥천군 볼링협회 활동
가온누리장학회(회장 이태일)이 21일 옥천문화원 문화교실에서 장학금 630만원을 전달했다. 군내 초등학생 12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등 장학회 회원들과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21명에게 학년 구분없이 30만원을 전달한 것.2014년 옥천 내 자영업자와 학교 선생님, 회사원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이 모여 창립된 이래로 벌써 6번째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매달 2만원의 회비를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마련한 장학금이다.가온누리장학회 양희경 회원은 "가온누리장학회는 순수 기부단체로 정치나 권력 등에 관련되지 않는다. 한
대한적십자사 옥천지구협의회 마중물봉사회(회장 박수민, 이하 마중물봉사회)가 21일 동성교회 앞에서 조금은 뒤늦은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 내 한 장애인단체에서 김장 김치를 받지 못한 가구가 많다는 이야기를 접했기 때문. 마중물 봉사회는 전수조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남부아동센터 결연 아동 111가구에 김장 김치 300포기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매년 다양한 봉사 단체에서 김장 봉사를 진행하지만, 중복 지원이 많아 실제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낀 마중물봉사회다. 이들은 전수조사 이후 봉사 장소를
옥천살림 주교종 이사가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소속 활동가들이 일년 활동을 공유하는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송년회'에서 연도상을 11일 수상했다.지역재단에 따르면 해당 상은 매년 전국 각지에서 로컬푸드운동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과 활동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주어진다.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해 수상자로 옥천살림 주교종 이사와 광산구학교급식지원센터 이병백 센터장,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아 사무국장이 선정했다.한편 이날 경기도먹거리 위원회 김덕일 공동위원장이 '경기도 먹거리 전략과 과제'로 발표를 진행했
황규철 도의원이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NH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정병덕)에 따르면 지난 16일 군지부에서 정병덕 지부장, 대청농협 한영수 조합장, 청산농협 고래일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원 중앙회장의 감사패가 전달됐다.황규철 도의원은 평소 농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증액 △남부권 생명농업특화사업 연장 기여 △옥천 복숭아 수출단지 지정 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황규철 도의원은 "현재는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원새마을금고 옥천점(이사장 박영웅)이 신사옥에서 활기찬 출발을 알렸다.17일 오전 10시30분 이원새마을금고 조합원과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사옥 준공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종 군수를 포함해 옥천·보은·영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원새마을금고 임원 동호회, 조합원들 다수가 신사옥 2층 공간을 꽉꽉 채우며 기쁨을 나눴다. 1부 행사에서는 이원새마을금고 옥천점에 대한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2018년 3월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준공이 완료되기까지 과정이 공유된 것. 이원새마을금고
[옥천을 살리는 옥천푸드] '게욱'은 베트남에서 많이 재배되는 아열대성 작물로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해 '천상의 과일'이라는 별칭이 붙는다. 베트남은 주로 결혼식이나 새해 등 특별한 날 게욱을 넣어 붉은 찹쌀밥을 해 먹는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이 일반 과일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중요한 기념일이 아니면 만나보기 어렵다.용과, 패션프루트 등 일반 열대 작물은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것과 달리 게욱은 베트남 과일 중에서도 고급 과육에 속하기 때문에 더 생소하다. 그런데 이 게욱을 권태현(65)·채희주(62) 부부가 옥천에서는 유
옥천군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이원분회(분회장 김지환)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원면 학생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치며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18일 새마을문고 이원분회는 이원초등학교와 이원중학교에 각각 50만원의 도서구입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이원 양궁부 선수들을 위해 망원경 후원을, 2017년과 2018년에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기금을 전달한 것에 이은 선행이다.올해 새마을문고 이원분회의 발전기금은 15명의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고물과 파지, 빈 병, 헌 옷들을 팔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이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면 다목적회관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진행된 2020년 예산안 설명 청취 및 심사에서 이원면 다목적회관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에 관한 계획이 논의됐다.이원면 다목적회관은 2013년 개관 후 이원면의 각종 행사나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주요 공간으로 이용돼 왔다. 하지만 엘레베이터가 설치돼 있지 않아 행사시 2층 다목적회관으로 물품을 이동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뿐 아니라 고령자들은 계단을 오르고 내리면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경험했다.이원면주민자치위원회 김봉섭 위원장은
[읍면소식-이원면] 이원면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을별 정자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이원면은 내년도 예산으로 1천만원을 세워 마을 정자 10개소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휴식 공간인 정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보통 정자가 세워지면 2~3년 주기로 페인트칠 등을 다시 진행해야 노후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원면 산업팀 문성민 담당자는 "각 마을마다 많이 이용하는 정자를 조사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올해 14개 정자에 대한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며 "이장님들의 요청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