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초·이원중에 도서구입 발전기금 100만원 전달

새마을문고 이원분회(분회장 김지환)가 18일 이원초등학교와 이원중학교에 각각 50만원의 도서구입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옥천군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이원분회(분회장 김지환)가 2016년부터 꾸준히 이원면 학생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치며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18일 새마을문고 이원분회는 이원초등학교와 이원중학교에 각각 50만원의 도서구입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에는 이원 양궁부 선수들을 위해 망원경 후원을, 2017년과 2018년에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기금을 전달한 것에 이은 선행이다.

올해 새마을문고 이원분회의 발전기금은 15명의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고물과 파지, 빈 병, 헌 옷들을 팔아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이원초 김전환 교장은 "새마을문고 회원분들이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올해는 회원들이 직접 파지를 모아서 마련한 돈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한 걸로 안다"며 "학교에서도 회원들의 마음을 이어받아 학생들을 위한 도서구입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환 분회장은 "동네에서 학생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니까 파지 등을 모으는 데 도움을 많이 줬다"며 "2016년에 양궁부에 망원경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도 작지만 이원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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