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교육도서관 옆 사진카페 2월이 있습니다. 옥천의 풍경과 사람을 카메라로 정감있게 담아내는 서상숙 작가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그 카페 안에 소장되어 있던 옛 사진을 하나씩 스캔하여 독자 여러분들에게 공개합니다. 벌써 수십년 전 이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구읍의 모습입니다. 옛날 사진첩에서 꺼내듯 귀한 사진을 꺼내봅니다.
군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모든 315개 경로당에 마스크를 250매씩 전달했다. 모두 합치면 약 8만매 분량이다. 마스크는 4월 29일 이원면에 소재한 ㈜KBI코스모링크가 기탁했다. 군은 경로당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살펴봤다. 이번 마스크 전달은 경로당 내에서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게 유도해 코로나19 전염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마스크를 기탁한 ㈜KBI코스모링크 김병제 대표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노
이원면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는 고현기·정명숙 부부(오룡 농장)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현기·정명숙 부부는 후계 농업인 육성과 영농기술 보급 등 새농민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달의 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의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발 표창한다. 수상자는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며 선정된 농업인은 선진지 농협 연수, 상패와 시상품 전달, 문패 및 명함 제작 등의 지원을 받는다.고현기·정명숙 부부는 1991년부터 농업에 종사하며 복
대청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벚꽃 길로 유명한 군북면 소정리를 천천히 걷다 보면, ‘탕~ 탕~’ 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 소리의 정체가 궁금해 따라가면 옥천학생정구장(옛 군북폐교)에서 소프트테니스 학생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청호, 37번 국도, 이슬봉 사이에 둘러싸인 이곳에선 오늘도 스포츠 꿈나무들이 땀 흘리며 운동하고 있다. 5월 3일 오후 2시. 기자는 제1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소프트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장야초등학교 학생 6명을 만나고자 군북면 소정리에 있는 옥천학생정구장을 찾았다
“관(官)에서 공모하는 예산 사업에는 항상 시작과 끝이 있지만, 여기 사는 주민들에겐 시작과 끝이 없습니다” 목원대 공공인재학과 권선필 교수 강연의 머리발언에 가까운 말이었다. 정주민들에겐 한평생 밟고 살아야 하는 의미의 땅 위에, 관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들이 단발성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행태를 꼬집으며 ‘주민자치’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공모사업 중심의 마을 활동이 아니라 공동체 스스로가 본질적인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옥천마을활동가학교’ 사업이 지난 3일 옥천공동체허
옥천 내 우수 소상공인 업체인 경진각과 명륜당서점이 21년도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옥천지역의 백년가게는 이전에 지정된 풍미당과 일미해장국, 옛장터숯불갈비를 포함해 모두 5곳이 됐다.백년가게는 개업한지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을 발굴해 가게를 100년 이상 이어갈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적으로는 업주 스스로가 신청해야 하지만, 주변인의 추천으로 신청된 경우 업력 20년인 업체까지 대상이 확대된다. 중기부에서는 제품·서비스 차별화,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종
군이 올해도 경로당 화재보험 및 손해배상책임보험 재가입비를 일괄적으로 지원했다. 2017년부터 4년째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대상 경로당은 군에 정식으로 등록돼있는 308개소다. 미등록 경로당 7개소는 지원받지 못한다. 올해 보험 지원 총액은 약 1천3백만원(군비 100%)이다. 가입 기한은 2022년 4월18일까지다. 군은 2017년부터 경로당별로 가입하던 보험을 군 차원에서 일괄가입하고 있다. 가입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은 화재, 일반사고에 대비해 배상책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청성초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해 희망을 선물했다.청성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종두, 이하 총동문회)가 ‘명품청성초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청성초 학생 16명과 유치원생 2명에게 장학금 10만원, 전학생에게는 20만원을 전달했다. 1932년 개교한 청성초등학교는 분교로 격하될 될 위기에 처했다. 2년 연속 전교생이 20명이 안돼서다. 도 교육청 지침에 따르면 3년 연속 초등학교 전교생이 20명 이하일 경우 분교로 격하된다. 청성초 위기에 뜻있는 졸업생이 모여 지난달 11일 총동문회를 만들었다. 학교살리
“귀한 것을 손이 타지 않는 가장 안쪽에 들여놓는 것처럼, 옥천은 내륙에서도 한 자락 더 안쪽에 자리한 도시입니다.” 에피그램 스토리북에서 옥천을 소개하는 첫 문장이다.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이번 봄·여름 시즌을 맞아 ‘옥천의 색’을 입는다.에피그램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경리단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올모스트홈에서 팝업스토어 ‘로컬마켓, 옥천’을 진행한다. 에피그램은 지방 소도시 한 곳을 골라 브랜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소개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로컬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제
옥천군이 2021년 옥천군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열어 군민 참여를 이끈다. 이번 공모는 5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 분야를 대상으로 군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번 공모는 예산 600여 만원이 투입되며 총 상금은 510만원이다. 심사는 각 실·과장들로 제안심사위원회를 꾸려 진행되며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70만원, 장려 2명 각 50만원, 노력상 3명 각 30만
가족을 잃은 유기동물이 발견돼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공고기간은 발견일로부터 10일 동안이다. 해당 동물의 주인이거나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730-3684)나 옥천동물병원(732-8844)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식은 따듯하게 먹어야 한다. 따듯한 음식은 이내 몸과 마음마저 따듯하게 만들어 허기를 달래는 힘이 있다. 미리 만들어 식어버린 음식은 본연의 맛이 사라진다. 손이 가더라도 손님이 오면 그때서야 음식을 만드는 이유다. 반찬도 마찬가지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 즈음부터 만들어야 반찬의 제맛을 보여줄 수 있다. 혜선식당 이병희(61)씨는 이렇게 음식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갖고 있다. 김치나 장아찌 같은 반찬을 제외하고 미리 만드는 반찬은 없다. 밥도 미리 지어 놓지 않는다. 손님이 식당을 찾기 1시간 전까지 기다렸다 밥을 짓기 시작한다.
■ 국사암 후원으로 이웃 나눔 실천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원면 홀몸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이원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종숙)는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80만원 상당의 카네이션 70개와 전병 50상자를 전달했다.이원여성자율방범대는 국사암 혜정스님과 전은순 신도대표의 후원을 받아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국사암은 지역사회에 봉사를 일상처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메르스 사태에는 성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힘을 보태고 있다.국사암 혜정스님은 “해마다 가정의 달이면 후원과 봉
가화리에 사는 안상남(61)씨는 밤마다 컴퓨터 앞에 앉는다. 저녁 9시부터 자정이 넘은 늦은 밤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으로 강의를 한다. 평범하지 않은 시간에 강의를 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 경주쯤 되는 이란의 고도(古都) 이스파한. 안씨는 그곳 학생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는 한국어 교원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민들레 홀씨 퍼트리듯, 옥천에 잠시 뿌리내린 채 이곳저곳에서 꿈을 펼치는 안씨를 만났다.■ 어쩌다 찾아온 옥천은 기회의 땅이 됐다사실 안씨는 서울 토박이다. 어렸을 적부터
옥천군 공무원노조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역인재들에게 기부를 실천했다. 지난달 19일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지부장 고운하)가 (재)옥천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도 어려운 상황에 지역의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옥천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뜻을 모아 진행되었다. 고운하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울수록 조금씩 도우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저희들도 공무원이기 전에 옥천 주민들이다. 지역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기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공무원
옥천군이 2021년 옥천군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열어 군민 참여를 이끈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 분야를 대상으로 군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번 공모는 예산 600여 만원이 투입되며 총 상금은 510만원이다. 심사는 각 실·과장들로 제안심사위원회를 꾸려 진행되며 경제성 및 능률성, 창의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70만원, 장려 2명 각 50만원, 노력상 3명 각 30만
■ 삼양유치원, 초록빛 세상 숲 체험 실시삼양유치원(원장 황동임) 유아들이 숲에서 동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양유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초록빛 세상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숲과 함께하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옥천교육지원청의 교육균형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삼양유치원은 숲 체험 강사를 초빙해 유치원 인근 중앙공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양유치원 박진희 교사는 “코로나19로 관외에 나갈 수 없어서 유치원 인근 중앙공원과 지용문학공원에서 숲 체험을 진행했다”라고 말했다.삼양유치원
많은 사람들이 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바쁜 일상에 치여 같은 앉아 업무를 해결하고 매일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허리는 굽어 쳐지고 목은 일자목과 거북목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한 고통은 늘아만 가는 추세다.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일상생활에 몸은 더 편해졌지만 몸까지 건강해 지는건 아니었다. 몸 이러한 상황에 많은 현대인들은 점차 자신의 몸을 들여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고장에서도 나의 몸에 대해서 알아보고 올바르게 사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여성단체협의회가 오는 5월13일부터 폭력 예방 공모전을 실시한다. 폭력에 대한 군민의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옥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5월13일부터 5월21일까지다. 신청접수는 이메일(dns2ah@naver.com)이나 여성회관에 우편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주제는 ‘폭력 실태 및 예방을 위한 내용’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 사이버 폭력, 그루밍 범죄 ▲학교폭력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작품유형은 포스터(손그
청년회의소(회장 나준엽)가 지역사회 공헌에 힘썼다. 청년회의소는 지난달 29일 군청을 방문해 (재)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재종 옥천군수)에 200만원을 기탁하며 꾸준한 지역사회 환원을 이어나갔다. 청년회의소는 매년 군장학회와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이번 장학금 기탁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회장 이·취임식이 취소되며 결정되었다. 당초 이·취임식 행사에 쓰일 예산 200만원을 지역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 청년회의소 진휘용 사무국장은 “청년회의소라는 단체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다. 장학금 기탁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