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동작을 활용하지만 똑같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
내 몸의 통증을 잡아내다
스스로의 몸을 살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바쁜 일상에 치여 같은 앉아 업무를 해결하고 매일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허리는 굽어 쳐지고 목은 일자목과 거북목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 자세의 불안정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한 고통은 늘아만 가는 추세다. 급속한 디지털화에 따른 일상생활에 몸은 더 편해졌지만 몸까지 건강해 지는건 아니었다. 몸 이러한 상황에 많은 현대인들은 점차 자신의 몸을 들여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고장에서도 나의 몸에 대해서 알아보고 올바르게 사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CM필라테스를 추천한다.

옥천에서 남편인 유창모씨와 함께 CM피트니스를 함께 운영하며 필라테스와 플라잉요가 강사로 3년동안 활동하던 홍지은(32)씨가 CM필라테스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운 공간의 확보로 한 층 더 집중적으로 필라테스에 집중을 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생겨난 것이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다시금 한 발을 내딛고 있는 CM필라테스 홍지은 원장을 지난 19일에 만나봤다.

■ 다른 동작을 사용하지만 다른 근육을 사용하는 필라테스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다양한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필라테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불안정한 자세와 틀어진 몸으로 유발되는 통증과 피곤함을 극복하고자 하는 관심이 많아진 것이다. 필라테스는 림프 순환 스트레칭과 수축관련 운동을 반복적으로 속근육을 만들어주며 전체적인 라인을 가꾸는 운동이다. 웨이트트레이닝이 상체, 하체 등 따로 분할된 운동이라면 필라테스는 시간 안에 모든 전신 근육을 쓰는 운동이다.

무엇이든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역할에 따라 정상적인 위치와 중립이 중요하다. 기어가 중립이 되지 않은 차량이 갑자기 달리려고 하면 무리가 오듯 우리의 몸도 그렇다. 필라테스 근육을 정상적인 길이로 돌려놓는 과정이다. 근육의 수축이 많은 경우 혹은 한 쪽으로 치우친 근육을 중립으로 되돌리며 척추 중립, 골반 중립 등 필라테스는 나의 몸을 중립적으로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작업인 것이다.

“필라테스는 50분 안에 모든 전신 근육을 다 써요. 그렇기 때문에 길고 가는 근육을 기를 수 있죠. 여성분들이 보통 많이 원하시는 타입인 거죠. 하지만 남성분들도 요즘은 필라테스에 많이 참여하고 있어요. 필라테스가 통증 완화와 자세를 교정하며 통증 완화에도 좋아요. 매일 다른 동작이 흐름이지만 동작은 다 달라요. 그러면서 자기의 몸을 바르게 사용하는 과정인 거죠.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서 저희가 회원님들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공부도 많이 하고 있어요.”

겉으로 표현되는 미디어 매체의 영향 때문에 필라테스는 여성이 많이 하는 운동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필라테스의 시작은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수용소에서 만들어진 운동이다. 조세 필라테스라는 인물에 의해 만들어진 필라테스는 전쟁에서 발생된 군인들의 재활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그 목적이다. 때문에 남성에게 더 많이 요구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 평생을 따라다니던 요통을 물리친 필라테스를 다른사람들에게도

사실 홍지은 원장은 운동을 굉장히 싫어했다고 이야기했다. 심지어 남편이 헬스장 관장인데도 전혀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런 홍지은 원장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허디스크였다. 여느 날처럼 빨래를 정리하던 홍지은 원장은 유난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아니나 다를까 허리를 숙여 빨래를 집는 순간 허리디스크가 터져버린 것이다. 사실은 허리디스크가 터지기 전부터 남편인 유창모씨가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곧 허리디스크가 터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계속 해왔지만 설마설마 했다. 나날이 허리 통증으로 고통 받던 홍지은 원장에게 나타난 필라테스는 마치 한 줄기 빛과도 같았다. 평생을 옆에서 붙어살던 요통이 필라테스를 시작하고부터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몸의 변화에 홍지은 원장은 다른 사람들 곁에 붙어있는 고통도 함께 극복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이러한 욕심에 지도자 과정을 밟고 1년 만에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저는 수업 때 회원님이 오시면 정말 많은 집중을 해요. 그리고 그날의 컨디션을 꼭 물어봐요. 오늘 컨디션 어떠세요? 혹은 어제 뭐 하셨어요? 등 운동을 하려면 제가 회원님이 힘든 부분을 바로바로 집찝어내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이런 부분을 짚어내면 회원님과 저와의 신뢰가 쌓이기도 하잖아요. 때문에 저는 회원님의 몸 상태, 감정 상태를 꼭 확인하려고 하고 있어요. 어떤 회원님 같은 경우에는 속상한 일이 계셔서 그것만 상담해 드리다가 수업을 끝낸 적도 있어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운동을 시키지 않고 그리고 저는 회원님이 여기를 찾아주실 때 절대 돈이 아깝다고 생각해드리게 하고 싶지 않아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홍지은 원장의 노력이 전해졌을까 옥천의 많은 회원들이 CM필라테스를 찾고있다. 연령때도 다양하다. 10대부터 60대까지 자신의 몸을 위해 의지의 끈을 조여매고 있는 중이다. 초등학교 4학년인 학생도 1:1레슨을 받고 있다. 요즘 많은 아이들이 평발로 인해 고생이라고 이야기하는 홍지은 원장은 평발은 발이 무너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평발은 아이들이 발을 제대로 쓰지 못해서 발생되고 평발이 되면 나중에는 무릎에도 영향이 가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교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대의 빠른 흐름에 고생하고 있는 이들은 어른들뿐만이 아니다. 청소년부터 어린아이까지 빠르게 흐르는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아이들 역시 자신의 몸을 돌볼 시간이 부족하고 이른 나이부터 통증의 씨앗이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 몸이 편안해지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다양한 방식의 수업을 하고 있어요. 기구, 플라잉, 번지피지오 이렇게 3가지로 운영이 돼요. 기본적으로 기구 필라테스를 많이 접하셨을 텐데 그래도 여러 가지 운동을 해야 지루해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다양하게 수업을 진행하려고 하고 있어요. 필요한 필라테스 기구는 전부 구비되어 있어요. 필라테스는 어려운 동작들을 기구를 통해 더 어렵고 난이도를 높일 수 있어요. 회원님들이 기구를 써보고 싶어서 오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기구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홍지은 원장은 다양한 수업의 방식과 더불어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시간만큼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기다리는 많은 회원들을 위해 CM2호점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이다.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강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박차를 가하며 함께 할 강사를 충원할 계획을 세우며 누구나 공부와 노력만 한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분야라고 힘을 주었다.

“저는 저희 CM필라테스가 몸이 편안하지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추구하는 것은 힐링이거든요, 그래서 인테리어도 편안하고 아늑하게 만들려고 했어요, 요즘 사람들이 몸 곳곳에 통증을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근데 그걸 계속 가지고 계시면 무뎌지게 되거든요. 저는 많은 분들이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서 스스로 몸을 잘 돌보시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제가 이제 곧 아로마 오일 교육을 받아요. 아로마 오일을 만들고 수업을 하며 그 교육을 받고 저희 회원님들을 다 모아서 아로마 클레스를 열어서 같이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보고 치유를 해보고 싶어요. 명상도 하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옥천읍 중앙로10길 5, 043-732-9199

오전6시~저녁10시 매주 주말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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