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근식치과의원·동원레미콘, 옥천군장학회에 총 1천500만원 기탁정근식 치과의원(원장 정근식)과 군북면 소재 향토기업 ㈜동원레미콘(대표 송영우)은 17일과 22일 옥천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옥천군장학회(이사장 김재종)에 각각 1천만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정근식 원장은 2017년 1천만원, 2018년 500만원, 2019년 1천만원에 이어 네 번째로 기금을 전달하면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보탰다.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만 3천500만원에 달한다.정 원장은 옥천읍에 태어나 옥천중학교를 졸업한
올 해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해보마의 ‘서푼짜리 오페라’가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주민들을 찾아간다.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상주단체 공연으로, 지난 3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현재 옥천군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서푼짜리 오페라’는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으로 시민사회의 은폐된 부패상을 비판하는 작품이다. 귀족의 문화생활인 오페라를 서민 눈높이에 맞춰 자본과 권력의 유착관계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군은 지난 3
군서면 은행리와 생산적 일손봉사 협약을 맺은 새마을회(회장 강정옥)가 지난 5월 딸기농가를 찾은데 이어 이달 15일에는 옥수수밭을 찾았다. 회원 20여명이 군서면 은행리 안성원씨 밭에서 옥수수 수확 일손봉사를 진행했다.이날 옥수수 농가를 방문한 새마을회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옥수수 수확작업과 기타 일손돕기를 통해 부족한 농가 인력에 도움을 줬다. 옥수수밭 면적은 약3천 제곱미터(㎡)로 약 1천개의 옥수수를 수확했다. 옥천군새마을회 강정옥 회장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우리 농가가 매우 힘들지만 새마을회는 언제든지 어려운 이웃들을
■ 오는 12월까지 밴드, 유튜브 등 SNS에 비대면 운동방법 소개옥천군체육회(회장 이철순)는 비대면 운동방법으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군민들을 위한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홍보 및 보급하고 있다.그동안 옥천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복지센터, 경로당, 공공체육시설에 각종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지도 사업이 운영되지 않으면서 영상을 배포하게 됐다.옥천군체육회 윤정준 사무국장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예산을 받고 동영상 촬영에 필요한 삼각대, 단체복이나
3일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정진국), 이원농협(조합장 이중호),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 직원 20명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연이) 회원 10명 등 30여명이 이원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이들 단체는 최근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일손이 부족해진 복숭아 과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복숭아 수확 및 선별작업을 진행했다. 농협옥천군지부 정진국 지부장은 “외국인 노동자 등 농가 인력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이원농협, 옥천군자원봉사센터,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또한 인근 원동마을을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물놀이장을 가기 어렵다면 ‘홈 바캉스’는 어떨까. 옥천군이 여름철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자 ‘슬기로운 여름 생활 홈 바캉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각자 가정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물놀이 용품을 지급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옥천군 평생학습원은 15일부터 군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전화로 신청자를 모집해 총 45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미니프레임 풀장 1개, 물총 2개, 비치볼 1개로 구성된 물놀이 체험키트가 제공된다. 가격은 한 키트
군북면 감로리가 산불과 화재 예방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14일 감로리 회관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별도 행사 없이 현판식만 조촐하게 진행됐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이 2014년 처음 도입한 캠페인으로 논밭둑과 폐비닐 등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행위를 제한하기 위해 시작했다. 매년 불법 소각행위로 인해 산불 등이 발생하면서 환경이 파괴되고, 진화를 위한 인력이 대거 투입되어야 해서다.올 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공모에 신청한 마을은 83개소로, 이 가운데 유일하게 감로리가 선정됐
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까지. ‘가든’이라 불리는 고깃집은 큰 사업가를 대표했다. 요식업에서 일정 수준의 성공을 거둔 이들이 가든으로 모여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 인기만큼 경쟁 또한 치열한 법. 도로마다 자리 잡은 가든 속에서 살아남고 자신의 색깔을 뽐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타지인 이원에서 멕시카나 치킨(7년)부터 탄탄한 사업수완으로 물밑작업을 해온 조성현, 김미화씨 부부는 옛장터 숯불갈비를 23년 동안 하면서 완전 이원면 내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 안내면 오덕2리 출신의 조성현씨와 영동 심천면 물한리가 고향인 김미화
■ ‘민주시민’이나 ‘학생자치’에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다. 학교에서 민주시민업무를 맡고 있었지만, 사실 이 업무에는 소홀했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지난해 담임을 맡고 있던 반 학생이 옥천 학생참여위원회에 나가서 옥천 대표를 하더니 도 참여학생위원회에도 덩달아 같이 나가게 됐다. 그 당시 각 지역 학생대표들이 발언하는 걸 보고 참 멋있다고 느꼈다. ‘아! 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세상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 때부터였다. 어떤 지식보다 민주시민이 되는 게 중요하고 학생자치가 필요하구나 절실하게 체감
우리고장 최대 농산물 축제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늘(10일)부터 두 달간 진행되며, 소비자들은 3천원 할인쿠폰 혜택을 받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축제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농민을 위해 마련한 대책이다. 더불어 옥천군은 아파트단지 주민과 군 직원 등을 상대로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 온라인 축제 10일부터 시작…1석 3조 효과 기대 옥천군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체국 쇼핑몰 ‘옥천군 브랜드관’을 통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삼성디지털프라자 옥천점(대표 정완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감자 10kg 100상자를 기탁했다. 8일 오전 10시 전달된 감자는 100만원 상당으로, 기탁식 뒤 곧바로 자활기업 향수택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100가구에 전달됐다.옥천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현하영 주무관은 “삼성디지털프라자 옥천점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역 농산품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뜻을 같이 해 기탁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옥천점은 최근 받은 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감자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설명했
■ 군, 군정홍보 우수부서 선출, 최대 50만원 지급군이 주민복지과와 군북면을 올 상반기 군정홍보 우수부서로 선발했다. 시상식은 8일 진행됐다.우수 부서는 연 2회 상·하반기로 구분해 선정되고,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차등 수여된다.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는 2019년 12월16일부터 6개월 간 군 기획감사실 홍보팀으로 제출된 부서별 보도자료 중 제출실적, 보도실적, 부서 브리핑, 시기의 적절성, 군정 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옥천군 기획
차흥도 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상임운영위원장은 대농만을 위한 농정을 중단하고 모든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농민기본소득이 하루빨리 도입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6일 오후 6시30분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 카페에서 열린 강연에서 차홍도 상임위원장은 농촌을 먹거리가 아닌 자연과 전통, 일자리,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차 위원장은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지역 화폐로 보상하는 것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점진적으로 이룰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봤다.“기본소득이라는 개념은 결국 우리 농의 가치와 연결되어 있어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정진국)와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는 6일 도농교류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력분야는 ‘도농교류 및 농촌봉사활동 참여 및 사회공헌 협력’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대’ ‘재난재해 등 사회적 위기극복을 위한 상호 연대’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교류’ 등이다. 봉사활동이나 농촌인력 연계 등 사업 세부내역은 향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충북도 사업 일환으로 농협군지부와 MOU를 맺어 농촌 일자리 문제를 지원한다.금정숙 센터장은 “현재
■ 고 박명식·양무웅 약사와 삼합지체 등 후원 주민들의 힘으로 올 해도 장애인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한국지체장애인 옥천군지회는 7일 25명의 학생들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옥천군지회가 매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해온 장학금은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청산면에서 박약국을 운영하던 고 박명식(2018년 작고) 약사와, 중앙약국을 운영하던 고 양무웅(2016년 작고) 약사가 지금까지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온 것. 박명식 약사는 청명장학회를 마련해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으며, 양무웅 약사의 경우 후
매년 여름철마다 군북면 주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대청호 녹조가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중순경 군북면 지오리 생태습지 인근 대청호에서 녹조가 시작된 것. 주민들은 평소보다 늘어난 담수량으로 인해 물 흐름이 느려지면서 녹조가 더 심해질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매년 지오리와 추소리 등 대청호변 마을에서는 여름철마다 녹조가 발생해 악취와 환경오염 등을 유발한다. 날이 무더워지면서 수온이 오르고, 물의 흐름이 둔화되면서 녹조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상습 녹조 발생지역은 지오리와 추소리로 매년 두 곳에서 녹조가 가장 먼저 발견된다.
인권기록활동네트워크 '사이' 유해정 활동가가 사회적약자 구술 기록을 주제로 29일 오후 4시 옥천신문사 2층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옥천신문 인문학 강연 2번째 시간이다.세월호 참사, 제주 4·3 항쟁, 형제복지원 등 사회 곳곳에서는 국가 폭력의 피해자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피해자들의 목소리는 곧 잘 배제된다. '권력'이라는 자원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역사 속에서 배제된 사람,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담는 기록 활동은 중요하다. "피해자는 사건을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다. 우리는 이같은 사람의 증언으로 당시 무슨일이 발생했는
옥천1확진자가 일한 이원CU편의점에 방문했다며 자가신고를 한 주민 173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옥천군보건소는 CCTV상 접촉자로 분류된 128명(편의점 CCTV 확인 결과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방문자)이 실제로 진단 검사를 받았는지 대조·확인하고 자가격리조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29일 오전 10시까지 65명이 확인됐다. 옥천군보건소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옥천1확진자가 일한 시간대에 편의점을 방문했다는 주민 173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27일-135건, 28일-38건). 다만 173명 검사
제8대 옥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이 미뤄졌다. 의장에 임만재 의원이 부의장에 유재목 의원이 단독 출마, 의장은 만장일치 가결됐지만 부의장 투표는 두 차례 투표에도 끝내 과반 득표가 나오지 못한 것. 당장 7월 하반기 의회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군의회는 당장 다음 투표일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26일 열린 제278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에서는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투표가 이뤄졌다. 의장 선거에는 임만재 의원이 단독 출마해 총 투표자 8명에 만장일치 의견을 받았다. 문제는 부의장 선거에서 발생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도
군북면 주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오는 7월초 개관할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생학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월부터 군북작은도서관 설계를 시작했다.군북면사무소 뒤편 별관에 있는 작은도서관(군북면 이백길 8)은 87㎡ 1층 건물로 현재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이다. 당초 주민들이 회의하거나 주민 프로그램을 하던 공간 등으로 사용되던 건물로 총 1억4천만원(국비 9천800만원, 군비 4천200만원)이 투입돼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작은도서관에는 총 1천24권(일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