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 옥천군청 중앙현관 앞에서 감자 기탁식이 열렸다.
8일 오전 10시 옥천군청 중앙현관 앞에서 감자 기탁식이 열렸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옥천점(대표 정완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감자 10kg 100상자를 기탁했다. 8일 오전 10시 전달된 감자는 100만원 상당으로, 기탁식 뒤 곧바로 자활기업 향수택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100가구에 전달됐다.

옥천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현하영 주무관은 “삼성디지털프라자 옥천점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지역 농산품 소비를 활성화하자는 뜻을 같이 해 기탁식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옥천점은 최근 받은 재난지원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감자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정완영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학생들이 등교하지 못하면서 식자재들이 원활히 유통되지 않고 있다”며 “군에서 재난지원금 지원을 받아서 어려운 분들을 돕고자 감자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감자는 대청농협에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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