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왼쪽에서 네 번째) 군수는 군정홍보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 상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김재종(왼쪽에서 네 번째) 군수는 군정홍보 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에 상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출처: 옥천군)

■ 군, 군정홍보 우수부서 선출, 최대 50만원 지급

군이 주민복지과와 군북면을 올 상반기 군정홍보 우수부서로 선발했다. 시상식은 8일 진행됐다.

우수 부서는 연 2회 상·하반기로 구분해 선정되고,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차등 수여된다.

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에는 2019년 12월16일부터 6개월 간 군 기획감사실 홍보팀으로 제출된 부서별 보도자료 중 제출실적, 보도실적, 부서 브리핑, 시기의 적절성, 군정 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옥천군 기획감사실 박노경 실장은 “보도자료 제출건수, 언론에 보도된 횟수 등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주민복지과와 군북면이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실·과·소 부문에서는 최우수 부서로 기획감사실, 우수 부서는 주민복지과와 평생학습원이 거머쥐었다.  또한 장려상은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가 차지했으나 기획감사실은 주관부서로서 수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옥천군 기획감사실 유병천 홍보팀장은 “홍보팀 차원에서 보도자료를 많이 내는 만큼 최우수상을 주민복지과에 양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옥천군 주민복지과 권미란 복지기획팀장은 “군에서 복지타운이나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주민들에게 알리려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읍·면은 최우수 부서에 군북면, 우수부서에 군서면이 각각 선정됐다. 9개 읍면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군북면은 올 하반기에도 군북면 전 직원이 군정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북면 김홍준 부면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군북면은 정부지원금이나 군 차원의 재난극복지원금 예산을 조기집행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열심히 알렸고,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공직사회의 적극적 업무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홍보 우수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군정 홍보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사업비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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