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면에 살면서 삶기술학교(청년지원 사업)에 함께 하고 있는 김혜진(32)과 인터뷰를 하였다. 그는 삶기술학교가 청년들이 사람들이 많이 없는 마을을 직접 가서 살면서 마을을 개선하는 활동이라고 했다. 그는 3년 전에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하러 왔다가 마을이 너무 예쁘고 계곡도 마음에 들어서 이 서천군 한산면에 정착했다.그는 마을을 더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 최근에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받아 청년사업에 함께하는 친구들을 위해 호텔을 지었다고 했다. 그의 주 업무는 한산면은 소곡주가 유명한데 그것들을 온라인으로
가족을 잃은 유기동물이 발견돼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공고기간은 발견일로부터 10일 동안이다. 해당 동물의 주인이거나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730-3684)나 옥천동물병원(732-8844)으로 연락하면 된다.
[모집]■ ‘옥천문화유산축전’ 지역예술인 공연팀 모집군이 오는 10월8일에 열리는 ‘2022 옥천문화유산축전’ 축하 무대에 오를 공연팀을 모집한다. ‘2022 옥천문화유산축전’은 우리고장에 있는 문화유산들의 가치를 알리고자 추진된 행사다. 공연팀은 10월8일~9일 이틀간 옥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육영수생가 △옥천향교 △전통문화체험관 △옥주사마소 △정지용생가를 배경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제출서류를 이메일(umpor8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번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 손님이 찾아오거든 접대하기를 반드시 정성스럽게 하라. 손님이 오지 않으면 문호가 적막해지느니라.
황당했다. 지하철 카드가 정지 되었단다. 한 번 두 번 다른 칸으로 옮겨서 몇 번 어제 저녁에도 통과했다. 갑자기 무슨 일일까 요즘엔 직원도 없다. 모두 기계로 하고 있으니 당황해서 앞이 캄캄했다. 기계 앞에서 방방 뛰며 누가 나 좀 도와 달라고 하니 다들 바쁜 아침 출근시간이라 그냥 갔다. 차 시간 놓치면 안 되는데 마음이 더 바빴다. 몇 번을 도와 달라니 오십대 아저씨가 왔다.“우대로 하셔야 되지요.” 아니요 그냥 표만 뽑아주세요. “나도 바쁜데 어르신 해드리려고 하는 거예요” 하는데 어디서 직원이 왔다. 표를 타고 카드를 보여
암세포를 죽이는 신비한 음식 미역,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역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해서 암세포를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뛰어난 음식재료로 알려져 많은 노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한 방송 프로그램을 보니 외국 유명 대학발표에 따르면 미역에 함유된 성분 중에는 베타카로틴과 후코이딘 등이 풍부하게 있어 암세포를 죽이는 등 강력한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니 암 예방을 위해 미역을 재료로 음식을 많이 많이 해먹읍시다. 늙어가는 노인들과 정보를 같이 나누고 싶어 전합니다.
1959년 추석은 너무나 힘든 명절이었다. 지금과는 달리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추석이나 설 때는 고향을 찾는 것을 당연시 하던 때이다. 그 해 추석에도 마찬가지로 시골을 찾아 간 사람들 때문에 도시는 휑했다. 우리집은 찾아갈 시골이 없어 그냥 음식을 장만해서 차례를 집에서 지내면 그것으로 끝이다. 좋은 점은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으면서 딩굴딩굴 하는 것이다. 더 신바람 나는 건 그 기간에는 공부를 안 해도 되고, 가끔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추석날 아침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바람의 세기가 대단했다.
현미쌤과 곰디가 그림책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 청취자 여러분, 지난 한 주도 잘 지내셨나요? 지난 시간에는 어느덧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주제로 그림책을 소개했었죠? 오늘은 행복에 대해 질문하는 그림책 다섯 권을 소개해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어떨 때 행복하신가요? 장한이의 ‘행복’으로 시작합니다!처음 소개드릴 그림책은 『할아버지, 행복이 뭐예요?』(글 이자벨라 치안치아룰로, 그림 비르기트 안토니, 출판 미래아이)입니다. 에밀의 할아버지는 연세도 많고 아는 것도 아주 많아요. 그래서 에밀은 곧잘 할아버지에게 질문을 던지죠. 할아버지는
“아자쌤과 놀다 보면 이번 주도 시작하겠습니다. 누가 상주 모서면에 일을 하러 갔대요. 그런데 거기 분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던 거에요. 바쁜데 우리 마을까지 일하러 와 줘서 고맙다고요. 그래서 그분은 모서면을 잊을 수 없다고 하셨어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이 오가면 신나고, 흥이 나고, 일도 더 재밌어지지요?”아자쌤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시간, 이번 주에는 안남면 도덕2리 덕실 체험마을 임해란 사무국장님과 함께합니다. 상주가 고향인 임해란씨는 대전에서 주로 거주하다 덕실마을을 알게 되어 옥천에 왔다고 하는데요. 덕실 체험마을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8시 방송, 저녁 8시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 이번주(9월8일) 주제는 ‘추석 명절 이야기 - 보름달 둥근달’입니다. 해야 할 일은 늘 쉽다고 생각해야 불필요한 힘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필요한 힘의 열배 이상이 더 든다고 해요.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이 결정합니다. 괜한 걱정과 조바심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 속에 있는 힘을 믿는 것입니다. 추석이 코앞에 다가온 이번 주, 동시 ‘달님도 인터넷해요?’ 낭송으로 시작한 라디오. 정월대보름
8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5일간 옥천FM공동체라디오에 교육 연수하였다. 취재와 라디오 중 선택하여 실습받을 수 있었는데 동대신문사는 취재와 기사 작성, DKBS는 라디오 실습을 하였다. 라디오 실습은 기획서와 큐시트, 대본을 모두 직접 작성하여 라디오 녹음까지 마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8월15일 첫째 날 이른 아침, 옥천신문에 도착하자마자 마주친 것은 굳게 닫힌 문이었다.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신문사 번호로 연락을 드리니 대표님께서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금방 해결되었다.1일 차 교육 내용은 옥천신문과 옥천FM공동체라디오에 대
일찌감치 용돈을 다 써버려 투정 부리던 모습도 이제는 ‘안녕’이다. 지난 8월17일 옥천군가족센터(이하 센터)이 여름방학을 맞아 군내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통합복지센터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 눈높이에 맞는 생활 속 경제·금융 관련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다. 참여 학생 대부분이 저학년으로 구성된 이날 교육의 핵심은 ‘용돈 관리’였다. 돈의 역사와 역할에 대한 설명 이후 용돈 관리 방법, 합리적인 용돈 활용을 체험해볼 수 있는 보드게임 등이 교육의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던가. 군민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 및 강연과 책과 관련한 각종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 군민들에게 ‘독서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3일 오전 10시 군민도서관 다목적실에서는 세.모.공(세상의 모든 공연) 팀이 웃음 퍼포먼스 마술 공연이,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옥천동화읽는어른모임이 주관하는 한윤섭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팀 최진희 담당자는 “공연의 경우 ‘2022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사업을 통
[편집자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전진숙)과 사단법인 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이사장 황민호)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옥천에서 제1회 농촌청소년기자단 양성과정을 진행했습니다. 8월18일부터 2박3일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취재기법, 기사쓰기, 인터뷰하기, 사진찍기, 라디오 기획 및 진행 등 다채롭게 이뤄졌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행안부지정 청년마을인 서천 한산삶기술학교에 방문해 취재활동을 했습니다. 농어촌에는 청년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농촌을 활력있게 바꾸는 청년마을을 직접 취재한 청소년들의 기사를 게재합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
지난 6월22일, 옥천FM 프로그램에서 충북도립대학교에서 가장 봉사와 어울리는 동아리가 출연했다. 바로 사회복지학과 ‘아띠나래’ 동아리이다. 이들은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봉사를 통해 익히면서 옥천을 밝게 비추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사회복지학과의 대표 동아리 아띠나래 “저희 동아리 이름은 ‘친구의 날개를 달아주다’라는 의미입니다” 충북도립대학교 아띠나래 여인수(26) 회장이 가장 먼저 동아리 이름부터 소개했다. 2006년도에 처음 출범한 아띠나래는 이름부터 누군가에게 봉사를 해주고 싶다는 느낌
전시회는 꼭 작가나 예술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자기 자신만의 작품이 있으면 누구든지 기회는 열려있다. 지난 달 24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1층에서 구자대(77, 옥천읍 장야리) 씨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작년에는 추상화를 전시했었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작년 전시회가 종료된 뒤부터 1년 동안 그림을 그려 총 7개의 인물화와 풍경화를 전시 했다.특히 그림들은 옥천뿐만 아니라 제주도, 용인 등 다른 지역의 모습도 담아냈다. 구 씨는 “자식들이 보내준 사진을 참고하여 그림을 그렸다”며 “그림을 보면 사진이 생각나게 할 정도로 열심
누군가 말했다. “그 조그마한 동네에 뭔 이야기가 있긴 있어?” 우리고장 이야기를 담는 잡지 ‘월간 옥이네’ 박누리(36, 읍 문정리) 편집국장이 지역 잡지를 만들며 가장 많이 듣는 말이라고 한다. ‘말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서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서울로 향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누리 편집국장은 지역을 궁금하게 하는 ‘월간 옥이네’를 만들며 답한다. “서울에 10개의 이야기가 있다면, 지역에도 10개의 이야기가 있다”고. 농촌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어린 시절부터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보여주는 걸 좋아했다. 영상으로 표현하는 방송PD도 꿈꾸고, 글로 표현하는 기자도 꿈꿨다. 그리고 만화로 이야기를 창작하는 매력에 빠져 만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순간의 용기가 지금의 홍용훈(50, 안남면 청정리) 작가를 만들었다.홍용훈 작가는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화가 어시스트,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만화가 과정, 우만연(우리만화 발전을 위한 연대모임)간사,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조교를 했다. 몇 년의 시간이었지만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라면 만화의 언저리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안녕하십니까? 옥천 FM 공동체 골든뮤직의 김용주입니다. 이틀간 장대 같은 비가 와서 그런지, 시냇물이 상당히 넘쳤다가 빠졌네요. 이제 계절도 여름에서 가을로 성큼 다가왔고, 곧 우리의 고유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지금도 사회는 아직 코로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고, 경기도 침체되어 있습니다. 상권을 돌아다니다 보면 상인 분들의 한숨 쉬는 소리가 귀에 맴돕니다.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서 경기가 회복되어 모두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도 골든뮤직 시작하겠습니다.”나른한 오후의 골든뮤직, 추억의 8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