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FM공동체라디오 골든뮤직 김용주씨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옥천FM공동체라디오 골든뮤직 김용주씨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녕하십니까? 옥천 FM 공동체 골든뮤직의 김용주입니다. 이틀간 장대 같은 비가 와서 그런지, 시냇물이 상당히 넘쳤다가 빠졌네요. 이제 계절도 여름에서 가을로 성큼 다가왔고, 곧 우리의 고유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지금도 사회는 아직 코로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고, 경기도 침체되어 있습니다. 상권을 돌아다니다 보면 상인 분들의 한숨 쉬는 소리가 귀에 맴돕니다.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서 경기가 회복되어 모두가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도 골든뮤직 시작하겠습니다.”

나른한 오후의 골든뮤직, 추억의 80년대 가요를 들으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추억의 노래와 주옥같은 명가수들의 이야기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고양이 캐릭터를 가지고 있던 가수 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만수 씨입니다. 여성 소녀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죠.

60~70년대까지는 남성이 묵직하고 중후해야 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있었기 때문에 여성스럽게 생긴 분들이 화면에 나오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귀여운 외모와 소녀 취향의 노래를 참 많이 불렀습니다. 또 재치 있는 말솜씨로 많은 프로그램의 엠씨로 활동하곤 했습니다. 현재는 지역 축제 같은 곳에서 간간히 노래를 부르시고, 이웃인 대전에서 명화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분은 바로 방미 씨입니다. 톡특한 이력의 소유자시죠. 원래는 코미디언으로 데뷔를 하셔서 가수 활동을 하고, 현재는 사업자로 계십니다. 방미 씨는 어려서 참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도박을 해서 힘든 삶을 살고 있을 때, 연예인이 되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방미 씨는 18세 때 코메디언으로 데뷔해 활동하게 됩니다. 그 시기에 어떤 한 곡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금요일 오후 3시 <골든뮤직>으로 찾아와주세요! 이 밖에도 사랑의 하모니, 백영규, 혜은이 씨의 명곡과 숨겨진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금빛 황혼의 노래를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골든뮤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방송되며, 104.9Mhz, 옥천FM 앱, 유튜브 OBN 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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