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조합장 임락재)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역민들을 위한 정기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월 불입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으로 1년간 정기적금시 5% 금리를 적용받는다. 조합원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현재 옥천농협의 1년 정기적금 금리는 3.7%. 여타 2금융권 평균 특판금리인 4.5%과 비교하더라도 이번 특판상품 이자율이 높다는 게 옥천농협의 설명이다. 옥천농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적금 습관 고양과 함께 지역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특판 행사를 열었다. 해지 중단율이 가장 낮은 1년 만기 상품을 판매해
가족을 잃은 유기동물이 발견돼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공고기간은 발견일로부터 10일 동안이다. 해당 동물의 주인이거나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 친환경농축산과(730-3684)나 옥천동물병원(732-8844)으로 연락하면 된다.
[모집]■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군이 ‘2023년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사업(2차)’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관내에 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뒤 3년 이내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지원기간은 2023년 5월~2025년 4월까지 2년이다. 지원업체는 10개 업체 내외다. 지원내용은 업체당 월 50만원(월세 기준), 최대 2년간 1천200만원 지원이다. 접수기간은 5월1일~12일까지며, 제출서류는 군 경제
조민벌죄 주발은탕 弔民伐罪 周發殷湯불쌍한 백성을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을 주었다.주발은 무왕의 이름이고 은탕은 왕의 칭호이다 .좌조문도 수공평장坐朝問道 垂拱平章좌조는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은 것이고 문도는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함이며 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겸손히 생각함을 말함이다 .
다가서지 마라눈과 코는 벌써 돌아가고 마지막 흔적만 남은 석불 한 분지금 막 완성을 꾀하고 있다부처를 버리고다시 돌이 되고 있다어느 인연의 시간이 눈과 코를 새긴 후여기는 천년 인각사 뜨락부처의 감옥은 깊고 성스러웠다다시 한 송이 돌로 돌아가는자연 앞에시간은 아무데도 없다부질없이 두 손 모으지 마라 완성이라는 말도다만 저 멀리 비켜서거라
소싯적 푸른빛 산천의 향기주마등처럼 지나간 추억의 풍광(風光)옥천(沃川) 축제의 한마당 강마을 추억의 향기 가득물멍의 세월을 뒤로하고 새 생명관광명소로 급부상(急浮上) 만인을 반긴다금강에 비친 꽃들의 향연바람 타고 춤을 추며 유혹의 하모니 향기에 취해 전국에서 날아오고금강 수변 친수공원 축제장쾌활한 노랭이뗴 모두에게 희망 가득 행복의 축전을 전합니다.
상가 개업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제조업 허가부터 인테리어 공사, 성분 검사·등록, 안전문 설치, 각종 디자인 제작 등등. 필요한 서류가 자꾸만 나왔다. 뭐부터 해야 좋을지 막막했다. 혼자 힘으로는 어려운 일. 든든한 우리 가족과 지인 덕분이었다. 하고 싶은 거 해보라고 밀어준 엄마 아빠, 조카가 옥천에 장사한다고 하니 만사 제쳐 두고 도와준 큰아빠, 삼촌, 작은아빠. 안전문 제작에 도움 준 지인 오빠, 로고를 만들어 준 친구들까지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재료 하나하나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소중한 반려동물이 먹는 음식이기에
꽃잎이 춤추는 계절, 봄바람이 스쳐 가는 이곳에 아름다운 여인들이 모였다.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은 잠시 잊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기로 작정했다. 사랑스러운 연두색 전원 풍경을 마주하니 옥천에 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분홍색 앞치마를 맞춰 입은 일명 ‘아를르의 여인’들이 한껏 기분을 냈다.프랑스 자수, 도자기, 린넨옷, 은공예, 나무도마, 수제 인형, 수제 빵. 여성들이 관심 가질 물건들이 야외 정원에 놓여 있으니 눈이 호강한다. 지인들과 맑은 하늘 아래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못 다한 수다를 떨고 새참도 먹는 이 시간이 행복하다고
[모집]■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참여자 모집문화예술협동조합 아르보가 202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생태 미술로 만나는 옥천’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우리지역 초·중학생 가족 단위 15명이다. 기간은 ▲1기 △4월15일~7월15일 오전10시~오후1시 ▲2기 △8월26일~11월25일 오전10시~오후1시다. 장소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르보(옥천읍 마암로 125-16)다. 참여 문의는 아래 번호로 연락하면 된다.문의 : 010-6409-0144 (문화예술협동조합 아르보)■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 모집보건복지부가 ‘청년내일저축계좌’ 참여자를
어떻게 해야 공설시장에 사람들이 더 찾아올까. 이 고민에서 시작했다. 상인 29명이 장사를 하며 생계를 영위하는 옥천공설시장. 어느 점포만 잘한다고 해서 시장 활성화가 이뤄지진 않는다. 시장 활성화는 함께 노력하는 것. 근 1년간 시장 상인들에게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자고 제안을 드렸다. 뜻을 같이하겠다는 분들도 있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지 못 하겠다는 분들도 있었다. 그만큼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었다.어떤 분들은 그랬다. 이미 실패의 경험이 있지 않냐고. 사회적협동조합 그런 거 옥천공설시장에서 두 번이나
공설시장에 계신 어머님들이 처음 보시더니 ‘어쩌다 메리가 뭐여?’ 물어보셨어요. 초등학생들이 지은 이름인데요. 올해 2월부터 공설시장에 떡볶이집을 열 건데 무슨 이름으로 할까 물어봤죠. 이름을 서른 몇 가지 지었던 거 같아요.무슨 상회, 무슨 떡볶이집, 다양했는데 ‘어쩌다 메리’가 나오니까 아이들이 막 웃으면서 그걸로 하자고 된 거죠. 누가 봐도 떡볶이집 이름이라고요. 어쩌다 하게 됐네, 메리는 메리 크리스마스처럼 즐겁다는 뜻도 있고요.저는 ‘식생활교육옥천네트워크’라고 농축산부 산하에 있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공설시장 은경이네 언니랑 예전부터 자원봉사를 하던 사이예요.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같이 활동을 했는데요. 언니를 통해 공설시장을 알게 되면서 입점 준비를 했고요. 지난해에 낙찰을 받고 준비기간을 거쳐서 지난 2월부터 족발집 ‘만족’을 열었어요.실은 족발을 할 생각이 아니었어요. 시댁이 동이면 청마에서 옥수수 농사를 해요. 그래서 공설시장에 오면 찐옥수수 판매를 생각했는데 옥수수가 나오려면 6월은 돼야 하거든요. 나머지 기간에 비워둘 순 없어서 족발을 직접 삶아서 팔아야겠다 결심했죠.우리 애기아빠가 15년 전에 대전서 족발 노점
- 溫古而知新 -옛 것을 연구하여 새로운것을 알자 .
[모집]■ 행복드림수어교실 수강생 모집옥천군수어통역센터가 ‘2023년 행복드림수어교실’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업은 ▲초급반(매주 월·수) △제1기(5~6월) △제2기(7~8월) △제3기(9~10월) △제4기(11~12월) ▲중급반(매주 화·목) △제1기(7~8월) △제2기(9~10월) △제3기(11~12월) ▲고급반(매주 화·목) △제1기(9~10월) △제2기(11~12월)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오후 7~9시며, 장소는 옥천군수어통역센터(삼양로8길 9, 장애인회관 2층 회의실)다. 수강료 및 재료·교재비는 무료
구순이 가까운 어머님은 기품 있고 아름다우셨다.‘’나 할 얘기도 없는데“ 유년의 기억부터 조근조근 되짚어 주시는 어머니는 철학자셨다. 기억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추억 하나하나에 그리움을 담아내셨다. 인정 많던 친정 오라버니의 죽음을 말씀 하실 때 끝내 울음을 터뜨리셨다. 가련한 사람들이 너무 많던 세대라 간간이 떠올리기 싫은 기억들 때문에 지난 시절 이야기를 꺼내기가 두렵다고 하셨지만 이제 그리움이 되어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자조하셨다. 우리 삶의 무게는 평생을 통틀어 본다면 비등비등하지 않을까라고 단언하시며 그
선수 출신이 아니지만 수영을 깊게 들어갔다. 물살을 가로지르는 짜릿함이 여느 운동과 달랐다. 옥천을 대표해 도민체전 수영 선수로 참가했고, 옥천수영장 강사로도 일했다. 취미로 수영을 접했는데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해 전문성을 길렀다. 삼양초, 옥천중, 옥천고를 졸업한 조지훈(33, 읍 장야리), 조성훈(32, 읍 장야리) 형제 이야기다. 이들은 학창 시절 충북소년체전 태권도 대회에 참가하는 등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조지훈 씨는 수영 경력 15년차다. 지난해까지 옥천수영장 강사로 일했던 그는 올해 개인 사정으로 그만뒀다. 지훈
지난 3월부터 군북면 방아실에 ‘리버뷰고기섬’(대표 양관모)을 열었어요. 리버(river)가 강, 뷰(view)가 풍경이잖아요. 앞에 금강 풍경도 보면서 고기를 구워 드실 수 있는 프리미엄 바베큐 맛집으로 해서 상호를 그렇게 지었습니다.리버뷰고기섬은 야외 바베큐장으로 셀프 형태로 운영 중이에요. 텐트가 총 10개 동이 있는데요. 1인당 텐트 이용료를 5천원 받고 있고요. 이용료 안에 반찬과 야채가 준비된 셀프바, 고기 굽는 데 쓰는 숯불 그리고 웨버그릴, 가스버너 등 기기 제공이 다 포함돼 있어요.삼겹살, 가브리살, 항정살 등 각종
꽃이 반갑게 인사하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오늘은 플라워캐리어를 만드는 시간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원예 수업을 들으러 온 청소년들이 옹기종기 이원에 모였다.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 꽃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눈망울이 초롱초롱 빛난다.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알록달록한 색감에 마음이 설렌다. 코끝에 스치는 꽃향기에 기쁨이 우러난다. 식물이라는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알아간다. 마음이 절로 움직인다. 다치지 않게 가시를 도구로 덜어내고, 가지를 알맞게 잘라 꽃을 하나하나 정성껏 꽂는다. 선생님이 알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