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무엇이라고 써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제 신문사를 떠나려 합니다.1989년 5월8일 옥천신문에 입사했습니다. 취재기자였습니다.그보다 7년 전인 1982년 대학 입학을 앞두었던 저는 대전 문화동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삼양네거리에서 군서를 거쳐 금산 칠백의총을 들렀고, 대전 집까지 그때 유행했던 하이킹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고, 혼자 나섰던 자전거 길이었습니다. 그해 초여름이었던가요? 대학 동아리에서 마침 옥천에 살던 동기생의 집에 모를 심어주러 왔던
우리 고장은 인물의 고장이다. 인물의 내력을 쭉 이어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줄줄 꿸 수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많은 인물은 아직 주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바로 옆에 옥천을 빛낸 인물이 태어난 집이 있어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거나 심지어는 그런 사람이 있었는 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재 옥천의 인물 가운데 선양되거나 생가 등에 안내판이 설치되어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한 곳은 조헌, 김문기, 정지용, 송건호, 육영수 등 몇 명에 불과한 실정이다.마땅히 선양되어야 할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안내판 등이 설치되지 않아 옥천
마음을 졸입니다.한 번 얼굴 보려고 기다리고, 몇 번씩 가서 꽃마중을 해도 쉬이 얼굴을 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지난해 찍은 사진에는 6월27일이라는 날짜가 찍혀 있습니다.그 시기에 맞춰서 갔지만 웬 일인지 꽃은커녕 싹이 난 녀석들도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습니다.7월 초에 가서도 역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좀더 컸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병아리풀을 찾아 나선 길이었습니다.이상해서 병아리풀들이 있는 현장에서 들꽃 전문가 황재현 선생에게 전화를 걸었지요.돌아온 대답은 올해 싹이 트는 시점에 너무 가물어서 싹조차 너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많이 궁금했다.옥천읍 서정리 마을에 한 번씩 가다보면 언젠가부터 ‘기찻길옆뜰’이란 조그만 안내 간판이 보였다. 뭐지? 하지만 실제 가볼 생각은 별로 못했다. 호기심 부족이었을까?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기찻길옆뜰을 마주했다.서정리 마을과 철로가 있는 사잇길로 무작정 들어갔다가 마침 한 사람으로부터 더 이상 가보았자 길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기찻길옆뜰’ 간판이 새겨진 곳이다.차를 세우고, 길이 없다고 안내해준 이에게 물었다. 여기가 야생화 농장이냐고.그렇게 만난 사람이 안성이(61, 옥천읍 서정리)씨다.“여기에 꽃을 사 들이고 심고
“규생이형은 스물다섯 살 때부터 노조운동을 같이 하면서 송영길 의원과는 친형제보다도 더 깊은 애정을 가진 그 이상의 관계입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면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 규생이형이 만들면 그 제품은 더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인천시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영길 의원의 부인 남영신씨가 6일 오전 이원면 장찬리 원웅식품 개업식 현장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못한 송 의원 대신 왔다며 소개한 말.이원면 현리 출신으로, 인천시체육회 전 사무처장을 지낸 이규생씨가 원웅식품의 대표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가 모바일 뉴스 서비스에서 지역언론을 배제한 채 운영하고 있어 지역언론계와 언론시민단체, 전국언론노조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민언련, 한국지역언론학회, 지방분권전국회의, (사)지역방송협의회와 건강한 풀뿌리 지역 주간신문 연대체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이영아)는 지난 23일 한국 프레스센터와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네이버의 지역언론 차별과 배제 방침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뉴스 배열 정책을 바꾸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네이버가 새롭게 변경한 모바일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