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 교체·조경사업·어려운 이웃 위해 힘쓴 공로

지난 20일 문정주공2단지 주민들이 문정5리 김춘기 이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지난 20일 문정주공2단지 주민들이 문정5리 김춘기 이장(오른쪽)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문정주공2단지 주민들이 아파트 발전을 위해 힘쓴 문정5리 김춘기 이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정주공2단지 선거관리위원회 김도윤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관리사무소에서 김춘기 이장에게 주민 마음을 담아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주공2단지 부녀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주민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 2월 취임한 김춘기 이장은 그동안 문정주공 2단지의 노후된 보도블럭을 새로 깔고, 조경사업을 진행하는 데 힘써왔다. 더불어 어려운 이웃 10가구와 노인회관·관리사무소의 낡은 문과 샷시 등을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정주공2단지 선관위 김도윤 위원장은 “20년이 넘어 울퉁불퉁한 보도블럭에 휠체어 타시는 분이나 지팡이 짚고 다니는 노인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김 이장이 저렴한 가격에 교체할 수 있도록 힘썼다”며 “이웃에게 항상 웃는 얼굴로 봉사도 잘해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춘기 이장은 “그동안 주민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아파트 단지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더 많은 일을 해 주민들의 편의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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