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분 시니어기자

김학분 시니어기자
김학분 시니어기자

날씨가 흐리다. 비가 올 모양이다. 기도하고 오늘 입기 좋을 윗도리가 좁은 듯 해서 늘여서 한참을 반질하고 있는데 시간이 오전 11시30분에 가자고 해서 같이 가서 바다이야기 집에서 갈치찌개를 먹었다. 한가지 반가운 것은 주일마다 교회에 데려다 준단다. 마음으로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비가 와서 침침한데 사랑의 종소리가 들리는 듯해서 눈물겹도록 기뻤다. 착했던 아버지 아들이고 악을 모르고 살아가는 엄마 아들인데 그 성격이 어디 가랴. 예쁜 아들을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아들 참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