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성산방주인 고산 이정우

 

임심리박  숙흥온청
臨深履薄  夙興溫淸
물이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얼음이 얇은 곳을 밟듯이 세심히 주의해야 하며
아침 일찍 일어나 추우면 따뜻하게 해드리고
더우면 서늘하게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도리이니라.

사란사형  여송지성
似蘭斯馨  如松之盛
난초와 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며
소나무같이 푸르러 무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저작권자 © 옥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