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부터 읍내 엘(L)마트 인근 같은 자리에서 ‘오밀당’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그전에 했던 매장과 같이 밀키트(식사 꾸러미)를 주로 다루는데요. 여러 사정이 맞물려 종류는 많아지고 맛은 더 좋은 오밀당으로 바꿨습니다. 매장에는 밀키트뿐만 아니라 반찬, 국거리, 간식, 1인 간편식까지 다양하게 준비했고요. 배달 앱으로 배달 주문도 돼요.

오밀당은 ‘오늘 밀키트가 당긴다’의 줄인 말이에요. 낮이든 밤이든 편하게 들러서 사 가실 수 있고요. 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장에 있거든요. 이 시간대에 오시면 상품도 안내해드리고, 사은품이 있으면 드리고 있죠. 키오스크(무인 판매기)를 이용하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제가 상주할 때 찾아오시는 걸 권해드려요.

이번에 개업을 맞아 1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만두전골은 원플러스원(1+1) 행사를 해서 3만3천800원 짜리를 1만3천900원에 팔고요. 안동찜닭도 원래 1만4천900원인데 올해 2023년이니까 이번 연도 숫자만큼 저렴하게 해서 1만2천877원에 내놓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보통 밀키트 같은 경우 6천900원(1인분)부터 시작해서 1만6천900원까지 있고요. 간편식은 1.5인분 기준 5천900원 선에 판매하고 있어요.

보통 부대찌개(9천900원)나 아이들 입맛에 맞는 소불고기전골(1만2천900원), 바삭한 누룽지 식감이 살아있는 중국식 해물누룽지탕(1만4천900원)도 괜찮아요. 마라탕(1만4천900원)도 입문하시는 분들이 드실 수 있게 순한 맛으로 준비돼있고요. 해물알탕(1만1천900원)도 잘 나가죠.

매장 바뀌기 전에 가게 안에 팻말로 안내해드렸는데 못 보신 분들이 계셨던 거 같아요. 그전에 쌓았던 포인트가 사라져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계셨는데요. 오밀당도 마찬가지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요. 결제금액의 1%가 적립이 돼서 포인트 1천원부터 바로 쓸 수 있거든요. 집밥뚝딱보다 더 맛있고 종류도 많아졌으니까 많이 이용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