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읍내에 스시(초밥)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만타스시는 전국 110여곳 점포가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매장인데요. 상호는 말 그대로 스시가 많다는 뜻에서 만타스시입니다.

맛있고 건강한 스시를 부담 없이 드실 수 있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저희는 100% 테이크아웃(take-out)으로 운영해서 홀은 따로 운영하지 않고요. 포장 주문 아니면 배달의민족 어플 등을 통해 배달 주문이 가능합니다.

개업하고 나서 옥천 분들이 많이 찾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본사에서 받아온 회를 직접 떠서 드리는데요. 매장 열기 전에 금산에 아는 분이 하시는 만타스시 매장에 가서 먹어봤더니 맛이 정말 괜찮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대표 메뉴는 만타31P(1만9천800원)입니다. 연어, 광어, 참치, 바다장어, 초새우, 가리비, 문어 등 15가지 스시를 맛볼 수 있고요. 연어, 광어, 참치 이렇게 3가지 스시로 구성된 만타 스페셜(2만9천800원)도 많이 찾아주셨네요. 연어나 광어, 육회처럼 한 가지만 드시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단품 메뉴도 따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향은 경남 고성인데요. 워낙 바닷가 음식에 친숙해서 저도 회를 좋아하고요. 아내랑 무주에 10년 가까이 살면서 거기서 펜션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집이 무주에 있다 보니 옥천이랑 왔다 갔다 하는 게 쉽지 않아서 옥천에 집을 구하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앞에 메가커피 운영하는 사장님이 저희 지인분이신데 옥천이 좋다고 추천해줘서 오게 됐죠.

손님들은 그동안 음식이 신선하다, 가격 대비 괜찮다, 포장해서 나오는 모습이 미관상으로 좋다는 말씀을 주셨어요. 스시 말고도 등심카츠(8천원), 타코야키(4천원) 등 사이드 메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산지는 저희 매장 안에 공개하고 있으니까요.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레 만드는 스시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