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진(21) 대표
주영진(21) 대표

7월10일에 읍내 일봉장 건너편으로 확장 이전했어요. 지난해 7월부터 옥천우체국 인근에서 김밥집을 했는데요. 배달만 하다가 이제는 홀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죠. 제 이름이 주영진인데요. 이름 끝에 진을 풀어서 지니라고 했고요. 지니가 다른 지역 사투리로 밥을 뜻하는 ‘진지’라고 들었어요. 친한 이모가 상호를 추천해줘서 그렇게 지었죠.

저희 꼬마김밥(3천500원~5천500원) 종류가 9가지가 있고요. 두툼하게 한 줄 통으로 나가는 일반김밥(2천원~2천500원)도 3가지가 있는데요. 기본꼬마김밥이나 모둠꼬마김밥은 8줄, 다른 꼬마김밥 종류는 6줄씩 나와서 양이 적은 편이 아니에요. 매운 맛 좋아하는 분들은 마약오뎅꼬마김밥(4천500원)을 추천 드려요.

이번에 볼카츠(4알 4천500원~5천500원), 돈까스(6천원) 메뉴도 새로 넣었고요. 또 피크닉세트라고 있어요. 아이들 소풍갈 때 김밥이나 튀김, 과일을 넣어서 가져갈 수 있게 단체 주문도 받아요. 밥스틱이라고 쫙 펴놓은 식빵에 볶음밥을 넣고 말아서 튀기는 음식이 들어가요. 소풍도시락도 가능한데요, 들어가는 종류는 그날그날 다를 수 있어요.

오전이나 오후에는 김밥이나 분식을 가볍게 드실 수 있고요. 앞으로는 저녁 12시까지 열어서 야식집처럼 해볼 계획이에요. 기존에 있던 오뎅탕이랑 알탕, 똥집볶음 같은 술 안주 메뉴도 넣어서 조만간 준비하려고요.
줄곧 장야리에서 살았어요. 장야초, 옥천중, 충북산과고를 졸업했고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미용 일, 택배, 직장 등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요. 요리는 중학교 때부터 관심이 많아서 지난해부터 제 이름을 걸고 가게를 열었죠.

친구들 만나러 영동이나 대구, 대전을 가도 옥천만큼 좋은 데가 없다고 느꼈어요. 그만큼 고향 옥천이 편하다고 느껴서 밖에 나가서 살 생각은 안 했던 거 같아요. 제 여자친구랑 같이 지니오빠김밥을 알차게 운영할 테니까요. 언제든 편하게 찾아주셔요.  

지난 10일 일봉장 맞은편으로 이전했다.
지난 10일 일봉장 맞은편으로 이전했다.

 

주소 : 옥천읍 금장로 55-1
전화 : 733-8252
영업시간 : 아침8시~저녁8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2시~4시)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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