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X상생상회 뭉쳤다 '싱싱 농산물 판매는 물론 옥천 홍보까지'
19일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안국역 1번 출구서 개최

 

'대청호 상류 청정지역, 로컬푸드를 만나다'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국동 상생상회(안국역 1번출구)에서 옥천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포도, 복숭아, 감자 등 옥천 로컬푸드는 물론이고 옥천 대표 매체 '월간옥이네'와 '옥천신문'도 비치된다. (사진제공: 서울특별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옥천 로컬푸드가 옥천을 넘어 서울시로 향한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의 일환으로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옥천산 포도, 복숭아 등 농산물은 물론 지역을 알리는 매체인 월간옥이네와 옥천신문까지 판매되는 것. 이와 함께 코앞으로 다가온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까지 홍보한다.

옥천살림협동조합(대표 신한중)은 이날 상생상회에서 거봉 70박스(2kg)와 캠벨얼리 20박스(2kg), 복숭아 80박스(2kg), 감자 100박스(3kg), 대학찰옥수수 120망(5개 기준), 깐올갱이 50세트(150g)을 판매한다. 

고래실(대표 이범석)은 월간옥이네와 정지용 시해설서 단행본, 옥천사투리 단행본을 내놓는다. 옥천신문사(대표 오한흥)도 옥천신문을 선보인다.

옥천군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하는 동시에 옥천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군 농촌활력과 로컬푸드팀 박준희 담당자는 "서울시는 지역과 상생 차원에서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데 그중 하나가 상생상회다"라며 "옥천 로컬푸드와 옥천을 홍보하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학교급식·공공급식 MOU 체결 등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살림 주교종 상임이사는 "이번 상생상회는 로컬푸드를 가지고 서울시에서 처음 펼치는 연계 활동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충북의 경우 타 지자체보다 서울시와의 연결이 더딘 편이다. 옥천은 민간 교류는 이뤄지는 편인데, 행정간 연결이 잘 안 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자체간 연계가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차원의 논의들이 오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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