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여성자율방범대가 이백리, 자모리, 증약리 어르신들의 유모차 등에 반사판 달아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 군북여성자율방범대 장경식 대장
12일, 군북여성자율방범대가 이백리, 자모리, 증약리 어르신들의 유모차 등에 반사판을 달아드렸다. 사진제공 군북여성자율방범대

12일, 군북여성자율방범대원들의 발걸음이 이백리, 자모리, 증약리 어르신에게로 향한다. 어르신들의 유모차, 지팡이에 반사판을 달아주기 위해서다.

“밤에 마을 방범근무를 하다보면, 어두운 데 걸어다니는 어르신들이 계시거든요. 걸음은 느리신데, 차는 빠르게 지나다니잖아요. 어떤 어르신은 자녀가 유모차에 반사판을 달아놨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아직 많은 어르신들이 그냥 다니시니까. 자칫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군북여성자율방범대 장경식 대장이 이번 활동의 취지를 설명한다. 이들의 뜻에 공감한 군북면 이백리 문화전기 우수곤 대표가 반사판 20개를 기증했다.  

“앞으로 다른 마을 어르신들도 찾아뵙고 다녀야죠. 이제부터 군북면 밤이 반짝반짝해질 수 있겠죠?” 

사진제공 군북여성자율방범대
사진제공 군북여성자율방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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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군북여성자율방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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