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개 팀 선수 160명 참가, 올 9월12일까지 리그 이어져
올해 한마음리그부터 축구클럽 단일부 경기로 운영돼

옥천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각축장이 시작된다.

오는 7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2021 이원새마을금고배 한마음리그(이하 한마음리그)’가 열린다. 한마음리그는 올 9월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한마음리그에는 총 8개 축구클럽이 참여한다. △이원FC △장야FC △보람FC △강수FC △마우스FC △옥천FC △옥주FC △관성FC 등 각 팀에 소속된 아마추어 축구선수 160명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개회식은 없다.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에 따른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이다. 다만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 시설 관리자가 있는 구장에서의 스포츠 경기는 5인 이상 집합이 허용돼 개회식 없이 개막전 경기만 치르기로 한 것. 

개막전은 총 4경기로 이뤄진다. 첫 경기는 이원FC와 장야FC 간 경기로 오전 7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보람FC와 강수FC 경기(오전 8시 10분), 마우스FC와 옥천FC 경기(오전 9시 20분), 옥주FC와 관성FC 경기(오전 10시 30분) 등이 연달아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한마음리그는 단일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동안 한마음리그는 각 축구클럽을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각 부에 따른 경기를 진행해왔다. 다만 올해부터는 각 축구클럽 내 청년부 5명, 장년부 5명, 청·장년부 상관없이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된 ‘단일부’로 경기에 출전하도록 했다.

한마음리그 주최를 맡은 옥천군축구협회 한철환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두 달이나 개막전을 늦추고 경기 수를 줄여야 했지만, 올해는 다르다”며 “비록 개회식 없이 개막전만 진행하게 됐지만 이후 한마음리그부터 K7리그까지 방역수칙에 따라 차질 없이 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7일 개막전 경기 일정. 

△이원FC vs 장야FC(오전 7시)  △보람FC vs 강수FC(오전 8시 10분) △마우스FC vs 옥천FC(오전 9시 20분)  △옥주FC vs 관성FC(오전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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