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황간면에 있는 친목 봉사단체 ‘황간면 멋진모임(회장 손병철)’이 3년째 온정의 손길을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황간면 멋진모임은 지난 22일 황간면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의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황간면 멋진모임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손병철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어느 때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이어 안진삼법무사(대표 안진삼), ㈜효진건설(정자옥대표), 황간면 조정환 씨도 지난해에 이어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황간면에 전달했다. 서병영 황간면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줘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