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동로~오창IC 신설···사업비 2천982억원 규모

충북도가 올해 지방도 7곳을 신설하거나 확장·포장 공사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사업은 △청주 무심동로~오창나들목(IC) 도로 건설 △제천 황석~월굴 지방도 확장·포장 △청주 대율~증평 지방도 확장·포장 △단양 연곡도로 수해복구 사업 등 7건이 있다. 총 연장은 23.4km이며, 사업비는 약 2천982억원이다. 도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 원활한 차량 운행과 물동량 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약 6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기 계속공사를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옥천 매화~동이 지방도 확장·포장 △영동 상촌~황간 도로 건설 △음성 대소~삼성 지방도 확장·포장 △진천 합목도로 지방도 확장·포장 △청주 초정~증평 지방도 건설 등 11건(42.1km)이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모든 지방도로 공사는 고품질의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환경 친화적인 도로건설, 철저한 품질·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건설자재 우선 사용, 지역 인력 고용, 지역 장비 사용 등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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