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옥천군에 210만원 성금전달
복지관·고엽제전우회·군북 소정리에 설 선물 전달 예정

바르게살기 옥천군협의회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 옥천군협의회가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옥천군협의회(회장 공건표)가 새해를 맞아 연이은 기부로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에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옥천군에 21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30일에는 복지관 등에 설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기관과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다. 매년 공건표 회장이 활동하는 국사암에서 모인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해오고 있는 것. 22일에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설을 맞아 물품을 전달한다. 먼저 옥천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 KF94 마스크 1천200장과 과자 400상자를 전달하고, 옥천군고엽제전우회에도 성금 122만원과 과자 100상자, KF94마스크 1천200장, 쌀 130kg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군북면 소정리에도 과자 55상자와 KF94마스크 160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공건표 회장은 “매년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과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국사암 신도들과 회원들의 도움으로 해왔다”라며 “연 네 다섯 번씩 기부를 한다. 어려운 시절이지만 훈훈한 설 명절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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