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칭작공간 둠벙서 만나는 청소년 자립카페
지역문화칭작공간 둠벙서 만나는 청소년 자립카페
  • 박해윤
  • 승인 2020.07.23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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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생활문화공동체 지원받아
지난 4일부터 청소년 바리스타 2팀이 둠벙 직접 운영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 "매주 토요일에 만나요"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조이팀이 직접 만든 음료를 앞에 두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2개 팀이 매주 토요일 낮12시부터 4시까지 직접 지역문화창작공간 둠벙을 운영하는 것. 지난 6월 중순부터 프로젝트를 위한 자체 메뉴 개발과 실습 등을 거친 결과다.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아래 진행하는 '청소년 자립카페'는 지역문화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이 공모에 선정되며 주민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카페 운영을 기획했다.

해당 자립카페 프로젝트에는 10여명의 군내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옥천전환교육작당모임 소속 지관민·김연경 마을 교사를 필두로 조이, Beans 등 2팀으로 나눠 자체 메뉴를 개발하고 제조 실습에 참여하는 등 실제 카페 운영 전 사전 교육을 마쳤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조이팀이 처음으로 카페 운영을 시작한 4일 오후 2시. 5명의 청소년들은 옥천산 복숭아로 만든 음료와, 복숭아 타르트, 지난 6월 직접 만든 자몽청으로 제조한 수제 자몽에이드가 첫선을 보였다.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다음은 자체 개발한 메뉴. (사진제공: 고래실)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다음은 자체 개발한 메뉴. (사진제공: 고래실)

복숭아 음료와 타르트 제조를 맡은 차은호(영동산과고 2) 학생은 "옥천중학교 재학 시절 방과후 학교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후 관심이 생겨서 커피를 배울 수 있는 영동산과고에 진학했다"라며 "오늘이 자립카페 첫 운영인데 옥천 농산물로 만든 메뉴를 팔 수 있어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자립카페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일시적인 공간을 넘어서 상시적으로 청소년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번 자립카페 프로젝트의 대표 이준혁(충북산과고 2) 학생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친구들은 대게 중학교 때 바리스타 관련 수업을 듣거나 자격증을 딴 상태지만, 실제 이를 활용할 기회가 적었다"라며 "장소가 마땅치 않았는데 둠벙이라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다. 다만 진짜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우리만의 카페 공간이 마련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이팀의 지도를 맡은 지관민 마을교사는 "인천 남구 청소년 수련원에는 방과후에 청소년이 직접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라며 "방과후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을 넘어서 청소년이 실제 실습을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옥천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넘어서청소년 공간 마련으로까지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 프로젝트는 다음달 29일까지 이어진다. 고래실 장재원 기획협력국장은 "청소년들이 둠벙이라는 대안 공간에서 실제 실습을 하면서 방과후 학교 등의 교육이 지속가능한 활동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3주 동안 직접 기획과 홍보를 맡았고, 매주 토요일 청소년 바리스타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조이팀이 직접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조이팀이 직접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조이팀이 직접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청소년자치배움터 징검다리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자립카페'가 지난 4일 야심차게 문을 열었다. 청소년 바리스타로 구성된 조이팀이 직접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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