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립조합중앙회에서 13일 시상식 참석해

옥천군산림조합 권영건 산림조합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옥천군산림조합이 지난해 말 ‘산림조합금융 종합업적평가’서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2020년 상반기 여수신 2천억원 돌파상’을 수상했다. 

불과 1년도 안 된 기간에 상을 두번이나 받는 겹경사로 인해 산림조합은 잔뜩 고무되어 있다. 이번 수상은 6월말 현재 여수신액 합계액이 2천억원 이상 실적을 올린 전국 8개 조합만이 수상자가 돼 그 희소성을 더했다. 

권영건 조합장의 취임 이후, 지난해 6월28일 예수금 1천억원 돌파 등으로 종합업적평가에서 은상을 받고, 산림조합상조 회원모집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지난해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옥천군 산림조합의 명성을 이어갔다는 평가다. 

지역 금융기관 중에서도 약세였던 산림조합을 권 조합장 취임 이후, 옥천사랑정기예금 등 군민 전용금융상품을 만들면서 주민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주효했던 걸로 보인다. 

권영건 조합장은 “일찌감치 지난해 7월에 이미 여수신 2천억원을 돌파했지만, 늦게라도 이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산주 임업인을  위한 상호금융으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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