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매주 일요일 방역 활동, 예방 캠페인 실시

26일 옥천남성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옥천남성의용소방대)
26일 봉사에 참가한 대원들이 방역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옥천남성의용소방대)

우리고장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옥천남성소방의용대가 나섰다. 26일 오전 8시 옥천읍내에서 옥천남성의용소방대 회원 20여명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과 방역 봉사를 실시했다.

옥천남성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매주 일요일 읍내 방역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상가 밀집지역,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문한다. 봉사와 더불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하면서 바이러스, 쓰레기 없는 청정 옥천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옥천남성의용소방대의 방역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재 옥천남성의용소방대에는 화재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를 덜기 위해 대원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화재 발생 시 출동해 진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 주민 계도 등 화재 예방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박인현 대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파 대원들과 같이 봉사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소독기를 군에서 빌려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소독기를 4대 정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며 “다른 단체들도 많이 봉사하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돼 쑥스럽다. 코로나19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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