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민참여운동 권고
집 손잡이나 키보드 등 생활 속 방역 실천 중요

옥천군이 매주 금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6일 군과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가 읍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옥천군)

옥천군이 매주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코로나 19 확산 예방 운동에 전 주민이 참여하도록 권고했다.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것은 도내에서는 최초다.

'일제방역의 날'은 오늘(6일)부터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각 가정과 직장 등이 자율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군은 9개 읍·면사무소에 방역약품(락스)을 배부하고 소독분무기 등 추가 장비를 임대할 계획이다. 

군은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 등 단체와 함께 6일 오전 11시 읍내 시내·외 버스 터미널과 버스 승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방역하고 오후에는 이원면에 있는 일부 농원과 기업체에 방문해 방역을 도왔다고 밝혔다. 

자치행정과 행정팀 이승철 담당자는 "군에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집안 손잡이나 키보드 등 주민 일상에서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군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옥천군 전체 방역차량 17대(읍 2대·각 면 1대·옥천군 자체 지원 7대)를 운영하며 매일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이 매주 금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6일 군과 자원봉사센터, 새마을회가 읍 다중이용시설을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옥천군)
옥천군이 매주 금요일을 '일제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군이 6일 오후 이원 일부 농원과 기업체를 방문해 방역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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