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안남·군서면에서 4월부터 시범 운영
대한노인회 제1차 이사회 2020년 사업계획 논의
해마다 경로당 3개소를 선정해 운영하던 노인대학이 읍면 단위로 확대된다. 지난해의 경우 △동이면 우산경로당 △이원면 의평경로당 △군북면 이백1경로당에서 진행됐던 사업이 올해부터는 △안내복지회관 △안남면사무소 △군서다목적농민회관에서 확대 운영되는 것. 예산도 4천6백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는 지난달 28일 노인회 사무실에서 제1차 이사회의를 열고 지난해 사업 결산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대한노인회는 △노인대학 운영 △자연 정화 활동 △노인의 날 행사 △경로당 간행물 구독료 지원 △노인 솜씨 자랑 전시 지원 △지회장기차지 게이트볼 개최 지원 △지회장기 그라운드골프 개최 지원 △경로당 지키미 사업 지원 △경로당 노인대학 운영 △9988 행복나누미 운영 △취업지원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등을 집행하며 19억6천680여 만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올해 사업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마을 단위에서 읍면 단위로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노인대학 예산은 4천600여 만원(△2천700여 만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예산은 15억8천300여 만원(△4억4천여 만원)으로 책정됐다. 2020년 총 사업예산은 25억3천800여 만원(△5억6천600여 만원)이다.
임계호 회장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이 많은 노인들의 활력소가 되어서 확대 필요성은 오랫동안 제기돼 왔었다”며 “먼저 노인대학이 많이 열리지 않은 3개 면을 시범운영 대상으로 삼았고, 잘 된다면 더 확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4월 개강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부회장과 지회 감사 2명, 노인대학 학장이 임명됐다. 다음은 임명자 명단. △부회장 민준식 △감사 유동옥 △감사 임성호 △노인대학 학장 유용술
다음은 이사회 참여자 명단. △회장 임계호 △부회장 이두표 △이상대 △곽상철 △이정희 △사무국장 육심진 △감사 임성호 △유동옥 △분회장 △옥천읍 유동빈 군북면 김영복 △군서면 서진석 △이원면 금영길 △동이면 백천수 △안내면 민준식 △안남면 정천용 △청산면 박종학 △청성면 양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