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200만원 지정기탁

20일 여성단체협의회가 군청을 찾아 올해 설날 '사랑의 떡국 떡' 판매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옥천군)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 설 명절 기간 떡국 떡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 기탁금을 받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게 된다.

20일 여성단체협의회가 군청을 찾아 올해 설날 떡국 떡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우을순 회장은 "이전에는 학생들을 위해 옥천군장학회에 수익금을 기탁해왔는데 이제 장학회는 어느 정도 건실하게 자리 잡은 거 같아 2018년부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떡국 떡은 군 공무원과 지역민 분들의 도움으로 잘 판매할 수 있었다. 모두 함께 모은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소외된 곳까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 김순옥 담당자는 "기탁금들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긴요하게 쓰겠다.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약 10년 동안 해마다 '사랑의 떡국 떡'을 판매해오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을 군에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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