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제12회 산사음악회 개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불기 2563년 부처님 오신 날과 제32회 지용제를 기념하며 산사음악회를 연다.

12일 오전 10시 대성사 대웅보전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1부 대성사 봉축 대법회 △2부 최은혜의 산사 노래교실 △3부 노래공연 순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봉축 대법회에는 보은 학림교회 이근태 원로목사를 초청한다. 이근태 목사는 부처님과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한편, 1년 동안 직접 사경한(직접 불경의 문구를 베껴 쓴) 금강경 8폭 병풍을 혜철스님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증평성당 이길두 신부가 대성사를 찾아 부처님 오신 날과 아기예수 오신 날의 의미를 설명하며, 종교인의 자세와 존중과 사랑의 삶을 당부한 바 있다.

혜철스님은 “대성사는 대중에게 다가가는 포교이자 자유롭게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을 찾아가는 도량이다”라며 “부처님 오신 날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성사를 찾는 이들은 범종을 치며 소원을 비는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9일 저녁 7시에는 지용제 행사장에서 스리랑카 국립 민속무용단 초청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사진제공: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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