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있는 묘목 농사꾼으로 더 성장해야죠
신뢰있는 묘목 농사꾼으로 더 성장해야죠
  • 박해윤
  • 승인 2020.01.20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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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평계리 공성식씨
쥐띠 주민 새해 소망 인터뷰
공성식(37, 이원면 평계리)씨는 동이면 세산리에서 하나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0 경자년, 쥐띠 주민을 만났습니다] 10년 전, 그러니까 공성식(37, 이원면 평계리)씨는 27살에 아버지와 함께 하나농원(동이면 세산리 소재)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대성초-이원중-영동농고 졸업 뒤 천안과 신탄진 등지에서 직장생활도 해봤지만, 어려서부터 눈에 익었던 농사일이었기에 다시 돌아왔다.

"하나농원 사무실이 원래 2개였어요. 제가 아버지한테 몇년 배운 걸 토대로 따로 사무실을 차려서 운영해봤죠. 그런데 올해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무실과 제 사무실을 하나로 합치려 해요. 아버지가 올해 65살이신데 무릎 수술도 하시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몸이 예전같지 않으세요."

벌써 10년이니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묘목 시장 경기가 체감된다. 올해 묘목농사는 냉해 피해 등 기후변화로 생산량에 많은 타격을 받았다. 묘목 농사는 경기를 참 잘타는 사업이다. 그래서 해마다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나무는 1주당 8천원, 벚나무는 1주당 6천원 정도해요. 기본적으로 3천원 가량은 올랐어요."

공성식씨는 1천400평 규모에 복숭아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기도 하다. 농원 운영하랴, 농사 지으랴 몸이 2개라도 부족하다. 

"주 판로는 개인 판로나 공판장이죠. 요즘은 복숭아 전지철인데 바쁘다 보니 일 도와주시는 분들을 써요. 문제는 인건비도 비싸고, 무엇보다 인력이 많이 없어요."

아버지의 묘목 농사를 이어받는 후계자들이 많은 이원이다. 함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든든하다.

"현대농원, 중앙농원 등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묘목 농사 관련해서 조언을 주고 받는 편이에요. 이원 묘목 사업도 세대가 교체가 계속 이뤄지고 있죠. 모쪼록 올해 농사 잘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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