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4일까지 총 28팀 참여
한철환연맹회장 "풋살 전용구장이 더 생기길"
제4회 옥천군연맹회장기 풋살대회가 옥천풋살장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렸다.
2일에는 직장부 8팀, 3일에는 일반부 7팀, 4일에는 중등부 5팀, 고등부 7팀 등 총 27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옥천군풋살연맹은 제28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제11회 대전광역시 동구청장배 풋살대회에서 3위를 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옥천군 풋살연맹 한철환 회장은 “지역에서 좋은 사람끼리 몸 부대끼며 운동하니 즐겁다"며 ”풋살 전용구장이 더 생겨서 동호인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풋살연맹에는 200명이 넘는 회원이 각자의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1부대’ 대위(진)최제흥 소대장은 “처음 전입했을 때 운동하면서 부대원들과 친해졌다”며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조기축구를 하며 계속 공을 차왔다”고 말했다. 최 소대장은 조기축구팀 관성연합회에서도 뛰고 있다고.
‘대풍’은 중년 남성들이 힘을 합쳐 만든 팀이다. 대풍이 경기를 할 때마다 노련미와 팀원 간 호흡이 돋보였다. 대풍의 명덕환씨는 옥천군풋살연맹초대회장이다. 명덕환씨는 “가화리 근처에 풋살장이 하나 있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며 “우리지역 내 풋살팀이 많은 만큼 풋살장이 더 확보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 순위
▲직장부 △1위 2011부대 △2위 하나로FC △공동3위 옥천복지연합-A, 대풍
▲일반부 △1위 옥천FS-B △2위 옥천FS-A △공동3위 서대리FC, 죽향
▲고등부 △1위 다이길거같은데 △2위 정수복숭아 △공동3위 언더독, 우성아
▲중등부 △1위 최이태회장 △2위 발바닥키스 △공동3위 옥천유소년FS, 로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