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 담은 국수 전달식 열려
전달된 국수 315kg, 방범대원들 회비 모아 마련
조무환 대장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 되길"

 24일 오전10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 담은 국수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복지사, 방범대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가 국수 315kg를 전달했다. 사진은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 조무환 대장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에게 국수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24일 오전10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 담은 국수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복지사, 방범대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가 국수 315kg를 전달했다.

우리고장 어르신들의 든든한 식사를 위해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대장 조무환)가 나섰다. 24일 오전10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 담은 국수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복지사, 방범대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가 국수 315kg를 전달했다.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원들은 우리고장 어르신들을 위해 회비를 십시일반 모아 물품들을 기증하고 있다. 작년 12월엔 복지관에 내복 75벌을 선물하기도 했다. 올해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스테라 562개를 손수 만들어 우리고장 어르신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옥천읍여성자율방범대 조무환 대장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 챙겨드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식료품 전달을 준비했다. 조리 방법이 쉬운 것을 고르다보니 소면으로 결정됐다"며 "어르신들의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오재훈 관장은 "전달받은 소면은 생활관리사를 통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우리 어르신들을 위해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 독거어르신들이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낙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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