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옥천군새마을지도자대회 20일 생활체육관에서 개최
주최측 추산 300여명 참석, 장관상 3명 등 44명 수상

새마을지도자대회가 20일 옥천군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44명의 개인상 시상이 있었다.
새마을지도자대회가 20일 옥천군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44명의 개인상 시상이 있었다.

올 한해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가 열렸다. 20일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옥천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는 주최 측 추산 3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와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새마을회의 성과를 공유했다.

올 해 새마을회는 1월부터 경로당과 각종 축제장에서 국화빵을 팔아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왔으며, 매년 김장철마다 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에 전달했다. 국제협력 지구촌봉사활동으로 라오스를 방문해 도로포장과 물품 전달도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곳곳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새마을회는 지난해 새마을운동이 생명과 평과 공경운동이라는 대전환에 발맞춰 사업변화를 진행했다. 새마을회는 평화 나눔 운동 생명 살림 운동 공경 문화 운동 지구촌 공동체 운동 등 4가지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전 지구적 위기에 대응해 생태계를 지키고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다.

이날 대회에서는 44명의 개인 시상과 15개 단체시상이 있었다. 특히 올 해는 회원들의 노력으로 대통령상 1개와 장관상 3개 등 큰 상을 다수 받았다. 이외에도 중앙회장과 도지사, 군수 등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도지사 표창을 받은 조도순 동이면새마을부녀회 총무는 결혼 전부터 새마을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 더욱 봉사를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마을대회에서는 김재종 군수와 김외식 부의장 외 다양한 기관단체장이 참여했다. 전 옥천군 새마을회장을 역임한 김재종 군수는 축사에서 매년 김장철마다 회원들이 농사지은 배추로 김장봉사를 했는데 내년에는 예산을 좀 더 세워 돕고자 했다. 또한 자부담 30%를 해 새마을회 봉고차도 1대 군에서 사주기로 했다라며 우리 새마을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더 좋은 옥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정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6500여 새마을지도자 가운데 50여명이 수상을 했다. 큰일부터 작은 일까지 금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라며 얼마 전 대통령이 새마을지도자는 공무원보다 더 봉사하는 공직자라고 했다. 지역을 위해 봉사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우리함께 신나는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내역.

대통령 표창 강정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한종환 김청화 이규억 중앙회장 표창 정용규 이선임 도지사 표창 최준규 조도순 도회장 표창 엄승구 곽영순

옥천군수 표창 곽태동 임주순 조용원 김재숙 김정희 이정자 김자일 김영수 김복근 김오순 김종호 이금숙 황진영

우수지도자 지회장 표창 한부수 전혜숙 육영혜 박현숙 우원식 임묘희 김명순 김인철 딘티마이 박윤주 공무원 지회장 표창 김현숙 조영복 이호림 김민우 이기운 권주연 유수진 조아람 김해명 송호웅

우수읍면 및 봉사대 최우수상 안내면·옥천읍 우수상 군북면·동이면 장려상 옥천읍·동이면·청산면·이원면 이웃사랑봉사대 옥천읍·군북면 환경미화봉사대 청성면·군서면

3R경진대회 부문 최우수 군서면 우수 동이면·군북면 행복1%후원회원모집 부문 최우수 동이면 우수 군북면 장려 옥천읍

서훈지도자 표창 조남옥

 

20일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
20일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
20일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
20일 열린 새마을지도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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