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북관계 전망, 민주평통 활동방향 등 과제 살펴보는 시간 가져

제19기 민주평통 첫 자문위원 연수가 옥천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우리고장을 비롯해 청주시, 보은군, 영동군협의회 자문위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제19기 민주평통 출범 이후 첫 자문위원 연수가 열렸다. 우리고장을 비롯해 청주시와 보은군, 영동군협의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한반도 정세를 살피고 평화통일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6일 명가 컨벤션홀에서 2019년 하반기 충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 연수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충북 1권역에 해당하는 청주시·옥천군·보은군·영동군에서 자문위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1시30분 개회한 이번 연수는 오후 4시까지 알찬 강연들로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위원지원국 강석희 국장이 △한반도 통일정책부터 △정부 출범 후 한반도 정세 변화 △한반도 정세 전망 및 과제 △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제 19기 민주평통의 역할을 강연하고 이어 사무처 정재진 담당관이 ▲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방향을 발표했다. 

정책포럼에서는 ▲한반도 정세변화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가 ▲미중관계와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국립외교원 김한권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그밖에 ▲통일퀴즈와 ▲협의회별 우수활동사례·주요사업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충북지역회의 신영희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19기 평통 자문위원은 여성과 청년 비율이 18기 대비 10%가 높아졌다"며 "민주평통이 시민사회와 더 가까워지길 바라는 요구라고 생각한다. 오늘같은 교육을 통해 마치는 시간까지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들의 과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협의회 홍종선 회장은 "오늘 이 자리, 여러분의 노력이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멀리서 참석해주신 자문위원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연수 자리에 참석한 김재종 군수도 축사로 "옥천에서 첫 자문위원 연수가 열린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공감대를 위해 노력하는 이 시간이 언젠가 결실 맺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 1권역 자문위원에는 △청주시 183명 △옥천 37명 △보은 35명 △영동 35명이 있다. 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활동 기간은 2019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다.

정순철어린이합창단의 연수 축하공연
충북지역회의 신영희 부의장
옥천군협의회 홍종선 회장
김재종 군수 축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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