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 학생들이 직접 꾸민 공연, 관객 시선 사로잡다
삼양초 학생들이 직접 꾸민 공연, 관객 시선 사로잡다
  • 양수철
  • 승인 2019.12.0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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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 개최
삼양초 창작댄스팀, 충북 대표로 출전해 능숙한 공연 펼쳐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이 지난달 17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기자와 만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이 지난달 17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사진제공: 삼양초 이현숙교사>

편집자주: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열렸습니다. 23개 종목이 전국 각지에서 분산 개최했습니다. 우리지역에서는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 삼양초등학교 족구팀, 옥천중학교 탁구팀이 각각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전국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라는 큰 무대를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치를 쌓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전국대회에 출전한 학생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삼양초등학교(교장 이정자) 창작댄스팀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자신들이 직접 꾸민 무대로 끼를 마음껏 뽐냈다.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 학생들은 지난달 17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삼양초등학생들은 7월 열렸던 군 대회에서 1등을 하며 군 대표로 충북대회에 출전했다. 이어 9월 열렸던 도 대회에서도 1등을 차지하며 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전국 대회에서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다.

 학생들은 올해 내내 대회를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월부터 아침·점심시간에 틈틈이 짬을 내 춤을 배우고 맞춰본 학생들이다. 방학 기간에도 자발적으로 연습을 해나갔다. 학생들은 외부에서 도움을 따로 받지 않고 아이디어를 내며 공연에 쓸 안무를 직접 만들었다. 전국대회 출전이라는 성과물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게 아니었던 것이다. 학생들의 노력은 전국대회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학생들의 능숙하고도 열정 넘치는 무대에 많은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창작댄스 멤버들은 6학년 허은별·김지우 학생. 5학년 김안영·이윤하·윤이나·김도은·김은지·서윤아 학생으로 구성됐다.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6학년 언니들이 안무 선생님을 자처하고 나섰다. 안무가를 꿈꾸는 6학년 허은별, 김지우 학생은 동생들이 쉽고 즐겁게 안무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김지우 학생(삼양초6)은 “전국대회에 올라가니 군·도 대회보다 사람도 훨씬 많았고 규모도 컸다”며 “순위가 없다고 하니 즐기며 공연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3월부터 반년 넘게 연습한 것들이 4분 만에 끝이 났는데 모두 잘해준 덕분에 큰 추억을 만든 것 같다”며 “이현숙 선생님이 간식도 많이 챙겨주시고 응원들 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은별 학생(삼양초6)은 “안무를 짤 때 특히 칼군무를 맞추는 데 신경을 썼다. 직접 준비한 안무로 공연을 선보이니 뿌듯했다”며 “3월부터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6학년 생활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함께 대회에 출전했던 학생들은 즐겁고 뿌듯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안영 학생(삼양초5)은 “전국대회에 나가는 것 자체가 걱정이 많이 됐는데 새로운 경험을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윤이나 학생(삼양초5)은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고 하니 부모님이 기뻐하셨다. 잘했다고 좋아해 주셔서 뿌듯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김도은 학생(삼양초5)은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전국대회까지 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정말 고맙고 다음에 또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작댄스 활동 담당인 삼양초등학교 이현숙 교사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현숙 교사는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스스로 연습하며 당당하게 대회에 나간 게 자랑스럽다. 전국대회에 출전한 학교 중 100% 아이들이 만들어낸 활동은 우리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현장에서 아이들의 공연을 보며 관객들이 박수치며 환호하기도 했다. 순위는 없는 대회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1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해준 우리 학생들과 의상 등 학생들의 활동에 지원해주신 교장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이 지난달 17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사진제공: 삼양초등학교>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이 지난달 17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사진제공: 삼양초 이현숙교사>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이 지난달 17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사진은 7월 군 대회에서 촬영 <사진제공: 삼양초 이현숙교사>
삼양초등학교 창작댄스팀이 지난달 17일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창작댄스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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