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후원금과 합쳐 회원들 십시일반 200만원 모아 2일 건네
군 주민복지과, 각 읍면 저소득층 10가정에 현금으로 전달 예정

일반건설협회 옥천지역협의회 회원들이 2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일반건설협회 충북 옥천지역협의회(회장 홍종선, 층일개발 대표)가 2일 옥천군을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쾌척해 세밑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이번 성금은 일반건설협회 충북도의 후원금에 옥천지역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10여개의 건설업체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10년 전부터 매년 200만원씩 성금을 내왔다. 

 5년 째 회장을 맡고 있는 홍종선 회장은 “10년 전부터 도 후원금 100만원과 협회 회비에서 100만원을 보태 매년 200만원을 성금으로 내어왔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부끄럽다”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겨울 난방비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지원 등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군 주민복지과 윤정희 희망복지팀장은 “겨울철이면 어려운 이웃들이 더 힘든데 이런 도움 하나하나가 귀하다”며  “연탄은 자체적으로 지원이 되고 있어서 읍면별로 고르게 저소득층 10가구 선정해서 현금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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