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재에서 안내방면으로 이어지는 산림에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

[읍면소식-안내면] 정방재에서 안내방면으로 이어지는 인근 25만m2 규모 산림에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 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이제 약 10년차 된 어린 나무들의 생육개선을 위해 작업을 진행하는 것. 이번 사업에는 군 예산 4천300여만원이 쓰인다.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으로 생육개선되는 나무들의 수종은 백합, 철쭉, 잣나무, 산벚나무, 생강나무, 밤나무, 아카시아나무 등으로 다양하다. 그간 관리되지 않았던 조림지 가지치기 작업은 물론 칡과 덩굴류도 제거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산림관리팀 김주민 담당자 "조림사업을 진행하면 기본적으로 양질의 목재 생산과 수질정화 등 환경 개선적인 효과가 있는데, 이번 사업은 조림한 곳이 도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경관상으로도 많은 분들이 즐거우실 수 있을 거 같다"며 "사업은 한 달 안에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또 이후 나무가 잘 자라면 그때는 '큰나무 가꾸기' 사업으로 나무들을 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 진행 중 마을길과 농로길, 등산로 주변을 작업할 때는 통행자들에게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안내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안내면 정방리 어린나무 가꾸기 사업은 △산 2-1번지 △산 2-3번지 △2-5번지 △산 2-6번지 △산 3-1번지 △산 4-1번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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