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효두레회, 9일 쌀 라면 등 물품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여종구 회장 “나눔의 뜻 함께 실현하는 회원들께 감사”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진은 효두레회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의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옥천 효두레회가 이·미용 봉사, 경로잔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지 올해로 8년째다. 처음 효두레회가 만들어졌을 때는 13명의 회원만 활동하는 단출한 단체였다고. 효두레회의 가치와 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1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효두레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한 순수 회비로 운영되고 있다.

9일 아침 회원들은 장야리 일원에서 모였다. 모임 자리에는 회원들이 십시일반한 성금으로 마련된 쌀, 라면, 휴지, 세제 등의 물품(500만원 어치)이 차곡차곡 쌓였다. 이어 회원들은 직접 가정에 방문해 마련된 물품을 전달했다.

이원면에 물품을 전달한 송순화(52, 옥천읍 문정리)씨는 “사람이 좋아서 효두레회에 들어왔다. 의미있는 일을 하니 활동이 즐겁다”고 말했다. 효두레회 소속 옥천군의회 유재목 의원은 “회원들이 성의를 갖고 십시일반한 금액이 효두레회 활동의 원동력이다”라며 “우리 효두레회 회원들의 우정과 마음이 함께 나눠지는게 항상 고맙다.”

이날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 80여 명이 효두레회의 정성을 받았다. 이날 물품을 지원받은 강희분(81, 이원면 강청리)씨는 “우리보다도 어려운 사람이 많을 텐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금화(80, 이원면 건진리)씨는 “사실 혼자 살기 적적하고 할 일도 없는데 찾아주고 도움을 주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효두레회 여종구 회장은 함께 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여종구 회장은 “혼자서 봉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나. 여럿이 함께해야 봉사가 가능하다”며 “나눔의 뜻을 모아 함께 해주는 회원들이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옥천 효두레회(회장 여종구)가 9일 우리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나섰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쌀, 라면, 세제 등 지원 물품을 마련해 우리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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