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현장포럼 주민공청회' 열려
내년 1월 중 사업 신청…9월 중 결과 발표

29일 군북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현장포럼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용역업체 (유)우정, 추진위, 군서면사무소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유)우정 양승환 대표가 기초생활거점 육성지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9일 군북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현장포럼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용역업체 (유)우정, 추진위, 군서면사무소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모습.

[읍면소식-군북면] 군북면민을 위한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지구사업 계획 수립이 시동을 걸었다. 29일 군북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기초생활거점 주민역량강화교육의 마지막(5차)인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현장포럼 주민공청회'가 진행됐다. 이날 용역업체 (유)우정, 추진위, 군서면사무소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 임명장 수여 후 (유)우정 양승환 대표, 강순정 차장, 이준설 위원장이 기초생활거점 육성지구사업과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비전체계와 주요 사업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사업전략과 주요사업은 ▲풍경에 취하는 생태거점 △이백천 생태하천 정비 △고리산 둘레길 조성 ▲웃음 가득한 교육·문화거점 △다목적마당 조성 △청소년문화센터 조성 ▲흥이 넘치는 행복거점 △복지 문화프로그램 운영 △군북화합축제 △주민 역량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설명 과정에서 류영훈(60, 군북면 대촌리) 위원이 “사업에 수익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익성이 없으면 지속적 운영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준설 위원장은 “사업 성격상 수익성을 언급하기엔 적절하지 않다. 그러나 운영비가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권역사업 사례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질의응답 및 주민의견수렴 시간에는 별도의 의견이 나오지 않았다.

군북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자세한 일정과 배점표는 11월 정부 사업설명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내년 1월 중으로 진행되며 발표와 컨설팅을 거친 후 9월 중 결과가 발표된다. 추진위는 11월4일 오후7시 면사무소에서 부지 선정을 위해 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우정 양승환 대표는 “이준설 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이 사업을 잘 파악하고 있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북면의 경우 재작년에 사업을 준비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교육도 총 10회 진행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추진단도 재정비의 의미로 접근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니 주민과 행정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다시 마음을 먹은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설 위원장은 “추진위 형성을 비롯해 사업 계획이 급하게 준비되고 있는 상황이다. 힘들 수도 있겠지만 군북면을 위해 추진위원 모두 힘내주셨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으로 추진위 회의 일정이 잡힌 건 아니지만 적어도 10번은 해야 한다고 본다. 건설적인 의견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지구사업 추진위원 명단. △이준설(환평리, 위원장) △오대출(이백리, 부위원장) △이철우(이백리, 사무국장) △배종석(이백리) △이권순(이백리) △이명숙(이백리) △박용규(이백리) △조남옥(이백리) △유기운(이백리) △김동현(이백리) △김하석(이백리) △이종환(이백리) △김우태(와정리) △류영훈(대촌리) △심재준(이백리) △권현덕(이백리) △장경식(증약리) △노원희(지오리)

29일 군북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현장포럼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용역업체 (유)우정, 추진위, 군서면사무소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준설 위원장이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의 비전체계와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29일 군북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현장포럼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용역업체 (유)우정, 추진위, 군서면사무소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류영훈(60, 군북면 대촌리) 위원이 사업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모습.
29일 군북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군북면 기초생활거점 현장포럼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용역업체 (유)우정, 추진위, 군서면사무소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공청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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