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째 적은 예산으로 동호회원 자발적 봉사로 이어져온 ‘아동친화축제’
‘허수아비 만들기’ 비롯 ‘연 만들기’ ‘먹을거리 부스’ 다양하게 구성

13일에 열린 '허수아비 축제'는 벌써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동친화축제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은 자부담 600만원과 군비 400만원을 합쳐 '허수아비 축제'를 진행한다. 사진은 허수아비 축제 전경 

 

5월에 어린이날 축제가 있다면, 10월에는 허수아비 축제가 있다. 10월 열리는 ‘허수아비 축제’는 19년째 적은 예산에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옥주문화동호회 김상철 회장은 “어린이날 축제 이후로 아이들이 이렇게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축제들이 많지가 않은데, 저희 허수아비 축제가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경품도 함께 준비돼 있으니, 멋지게 허수아비도 만들고, 경품을 들고 양손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절미 만들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가 좋았다. 따끈따끈한 떡에 고소한 콩고물을 묻힌 인절미는 아이들의 건강간식이기 때문. 사진은 인절미를 함께 만들고 있는 옥주문화동호회 회원들의 모습. 
이번 축제는 주최측인 약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해 아이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사진은 김승룡 문화원장이 경품추첨권을 들어올리는 모습. 
이날 축제에는 김재종 옥천군수도 개회사를 전했다. 김군수는 "허수아비도 만들고, 오랜만에 아무런 걱정 없는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개회사를 하는 김군수의 모습. 
허수아비 축제에는 경품권 추첨도 있었다. 사진은 김재종 군수가 추첨한 경품에 당첨된 어린이의 모습. 
허수아비 축제에는 김외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참가했다. 사진은 김외식 의장이 낸 퀴즈를 푸는 어린이의 모습. 

 

옥주문화동호회 김상철 회장이 '허수아비 축제를 통해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개회선언을 하는 모습. 

 

이날 축제에는 △허수아비 만들기를 비롯해서 △허수아비 4행시 △연 만들기 △허수아비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야외음악당 한편에는 △떡볶이 △솜사탕 △팝콘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함께 준비됐다.

안소라(35,이원)씨는 “옥천에 올해 이사를 왔는데, 다른 동네와 달리 이런 행사가 있어서 아이들 체험도 할 수 있고, 허수아비 만드는 독특한 경험도 얻을 수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이날 허수아비 축제에는 중·고생 10여명도 행사 진행 요원으로 함께했다. 김한별 학생(옥천여중1)은 “초등학교 3학년일 때 축제에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진행요원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봉사시간도 얻고,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허수아비 만들기 대회에서 2등에 오른 적이 있던 조서원 학생(옥천여중1)도 “아버지랑 같이 허수아비를 만들었는데, 그때당시 ‘옷’을 얼마나 이쁘게 꾸미는가가 중요했다”고 웃었다.

옥주문화동호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허수아비 80점 분량의 재료가 준비됐다. 또한, 지용제때 인기를 끌었던 ‘연날리기’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옥주문화동호회 허수아비축제 준비위원회 김주영 위원장은 “지용제때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하면서 어떻게 해야지 잘 나를 수 있는지 전수를 받은바 있다”며 “연을 만드는 것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빨리 요령만 있게 만들어서는 안되고, 정직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웃었다.

먹을거리 부스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솜사탕’이었다. 솜사탕 부스를 담당한 홍순성 회원(50,삼양리)은 “작년에는 달고나(설탕과자)를 했었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올해도 제가 맡은 곳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만들어진 허수아비는 대부분 다시금 해체가 돼 내년도 허수아비 축제로 쓰인다. 한때는 국도변에 세워 놓은 적도 있었지만, ‘무섭다’는 민원으로 인해 이제는 국도변에 세우기도 어려워졌기 때문. 김상철 회장은 “예전에는 200점 정도 만들 수 있는 규모로 진행을 했는데, 나중에 처리를 하는것도 곤란하더라”며 “이제는 다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저변을 확대하면서 50~80점 수준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허수아비를 만드는 주민의 모습.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사진은, 연을 만든뒤 언덕으로 연날리러 가는 주민의 모습.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사진은 허수아비 축제 개회식을 바라보고 있는 주민들의모습.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허수아비를 만드는 주민들의 모습.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이 허수아비를 만들다가 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허수아비를 만드는 주민들의 모습.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김상철 회장이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의 허수아비를 직접 손봐주고 있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연날리기를 하고 있는 즐거운 모습.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솜사탕은 먹을거리 부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솜사탕은 먹을거리 부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허수아비 만들기에 앞서서, 준비돼 있는 짚과 나무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허수아비 만들기에 앞서서, 준비돼 있는 짚과 나무들.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연날리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는 김주영 옥주문화동호회 부회장.
옥주문화동호회(회장 김상철)가 주최하고, 옥천문화원(원장 김승룡)이 주관하는 제19회 허수아비축제가 13일 관성회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군비 400만원, 자부담 600만원으로 총 1천만원으로 진행됐다. 연날리는 방법을 전수하고 있는 김주영 옥주문화동호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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