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소모성 의료기기 제조업체(주)아폴론
충북도·옥천군과 124억 투자협약 체결
제2의료산단 이달 중 분양 공고 예정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옥천군과 (주)아폴론 간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주)아폴론이 1일 충북도-옥천군과 124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주)아폴론과의 협약을 끝으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1단지)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아폴론은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을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군에 따르면 (주)아폴론은 옥천의료기기 농공단지 7천144㎡를 분양받았다. 해당 부지에 3천300㎡ 규모로 2024년까지 124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아폴론은 2015년 인천을 본사를 두고 소모성 의료기기를 제조해 왔다. 수술신경질환이나 뇌손상으로 배뇨 기능에 장애를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인체에 삽입되는 비뇨기과용 폴리카테터(삽관류)를 생산하고 있다.

(주)아폴론 김종정 대표는 "본래 인천 송도동에 본사를 뒀었지만 이번 협약 체결로 옥천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실제 공장 인력은 30여명 정도 될 것 같고 외주업체까지 합하면 100명 이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군에 투자를 결심한 ㈜아폴론 김종정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준공된 옥천의료기기농공단지(1단지)는 ㈜아폴론의 입주 결정으로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분양면적 23만6천31㎡규모로 조성중인 제2의료기기산업단지(옥천테크노밸리)는 이달 분양 공고가 이뤄진다. 군에 따르면 현재 21개 기업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56%가 사전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옥천군과 (주)아폴론 간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옥천군과 (주)아폴론 간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지난 1일 군수실에서 옥천군과 (주)아폴론 간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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